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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고령 임산부 출산 기형아 유산 위험 높다[김승환]

30대 고령 임산부 출산 기형아 유산 위험 높다[김승환]
입력 2002-03-18 | 수정 200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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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아 위험 높다]

    ● 앵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또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30대 중반 이후에 아이를갖는 고령 임산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령 임신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출산 예정일이 다음 달 초로 다가오면서 30대 후반의 이 임산부는 걱정에 싸였습니다.

    ● 고령 임산부: 나이가 많으니까 기형 같은 아이가 나올 확률이 많다고 그러잖아요.

    기형이 제일 걱정이 돼요.

    ● 기자: 42에 아이를 가졌던 이 여성은 결국 태아가 유산되고 후유증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 인터뷰: 임신 6, 7주 정도 됐을 때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이미 뱃속에서 잘못됐다고, 죽었다고...

    ● 기자: 조사결과 유산하는 비율은 30대 초반 임산부가 12% 정도지만 35세 이상은 20%, 45세 이상은 50% 크게 늘고 선천성 심장병을 동반하는 다운증후군 기형아 출산율은 40대가 30대보다 9배나 더 높았습니다.

    ● 한원보(차병원 산모문화센터): 고령 임산부의 경우에는 난자의 질이 떨어지는 등으로 인해서 불임이 많이 올 수가 있고요.

    또한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 기자: 따라서 고령 임신은 사전에 철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전종식(강남 미즈매디 병원):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게 하고 임신 16주경에 반드시 양수검사를 해 가지고...

    ● 기자: 전문의들은 건강한 태아를 원한다면 30대 초반까지는 아이를 갖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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