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음식 냄새 등 생활 악취도 강한 스트레스[김승환]
음식 냄새 등 생활 악취도 강한 스트레스[김승환]
입력 2002-04-11 |
수정 20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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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도 스트레스]
● 앵커: 우리 주변의 생활악취가 뇌파실험 결과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식냄새와 땀 냄새 등에 오랫동안 시달리면 우울증과 두통이 생기고 고혈압과 알레르기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한 여성의 머리에 뇌파측정기를 설치한 뒤 생선비린내와 우유 썩는 냄새 등 악취를 맡게 했습니다.
10분 뒤 기분이 좋고 편안할 때 나오는 알파파가 현저히 줄어든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많이 나오는 베타파가 급증했습니다.
악취도 강력한 스트레스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로 뇌 속의 베타가 증가하면 불쾌감과 신경질이 늘어나고 심할 경우 두통과 우울증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임내형(주부): 몸이 피곤하거나 안 좋을 때는 음식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때가 많아요.
● 기자: 악취가 나게 하는 물질은 주로 황화수소나 암모니아, 메틸아민과 같은 화학물질인데 주로 음식과 찌든 때에서 생겨납니다.
이런 화학물질이 후각을 통해 뇌를 장기간 자극하면 혈압과 맥박에도 영향을 주고 구토나 불면, 식욕감퇴와 같은 신체 이상도 일으킵니다.
● 오홍근 교수(포천 중문의대): 혈압상태가 계속 상승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고혈압 상태로 빠질 수도 있고요.
그로 인해서 심혈관 질환이라든가 이런 심각한 질환으로도 유발될 수가 있습니다.
● 기자: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5분 정도씩 자주 환기를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방 습도를 80% 아래로 유지하고 숯이나 녹차 등 탈취기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우리 주변의 생활악취가 뇌파실험 결과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식냄새와 땀 냄새 등에 오랫동안 시달리면 우울증과 두통이 생기고 고혈압과 알레르기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한 여성의 머리에 뇌파측정기를 설치한 뒤 생선비린내와 우유 썩는 냄새 등 악취를 맡게 했습니다.
10분 뒤 기분이 좋고 편안할 때 나오는 알파파가 현저히 줄어든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많이 나오는 베타파가 급증했습니다.
악취도 강력한 스트레스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로 뇌 속의 베타가 증가하면 불쾌감과 신경질이 늘어나고 심할 경우 두통과 우울증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임내형(주부): 몸이 피곤하거나 안 좋을 때는 음식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때가 많아요.
● 기자: 악취가 나게 하는 물질은 주로 황화수소나 암모니아, 메틸아민과 같은 화학물질인데 주로 음식과 찌든 때에서 생겨납니다.
이런 화학물질이 후각을 통해 뇌를 장기간 자극하면 혈압과 맥박에도 영향을 주고 구토나 불면, 식욕감퇴와 같은 신체 이상도 일으킵니다.
● 오홍근 교수(포천 중문의대): 혈압상태가 계속 상승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고혈압 상태로 빠질 수도 있고요.
그로 인해서 심혈관 질환이라든가 이런 심각한 질환으로도 유발될 수가 있습니다.
● 기자: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5분 정도씩 자주 환기를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방 습도를 80% 아래로 유지하고 숯이나 녹차 등 탈취기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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