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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내각 보스니아 내전 학살 책임 총사퇴[왕종명]
네덜란드 내각 보스니아 내전 학살 책임 총사퇴[왕종명]
입력 2002-04-17 |
수정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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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총사퇴]
● 앵커: 7년 전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대학살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네덜란드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기름 1리터로 100km를 넘게 달리는 자동차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밖에 오늘 있었던 지구촌 소식을 왕종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네덜란드 평화유지군 주둔지역에서 세르비아계군이 보스니아 주민 7,500여 명을 집단 학살했습니다.
7년 뒤 네덜란드 전쟁문서연구소는 이 학살이 훈련도 덜 된 군대를 파견한 네덜란드 정부와 UN에 책임이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책임을 묻는 여론이 들끓자 오늘 빔 콕 총리 등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 빔 콕(前 네델란드 총리): 국제 사회가 책임을 지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사퇴했다.
● 기자: 하지만 학살피해자측은 총사퇴가 제스처에 불과하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왕종명 기자)
● 앵커: 7년 전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대학살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네덜란드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기름 1리터로 100km를 넘게 달리는 자동차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밖에 오늘 있었던 지구촌 소식을 왕종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네덜란드 평화유지군 주둔지역에서 세르비아계군이 보스니아 주민 7,500여 명을 집단 학살했습니다.
7년 뒤 네덜란드 전쟁문서연구소는 이 학살이 훈련도 덜 된 군대를 파견한 네덜란드 정부와 UN에 책임이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책임을 묻는 여론이 들끓자 오늘 빔 콕 총리 등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 빔 콕(前 네델란드 총리): 국제 사회가 책임을 지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사퇴했다.
● 기자: 하지만 학살피해자측은 총사퇴가 제스처에 불과하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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