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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속도로변 승용차 남녀 살인 방화범 검거[이승용]

의왕시 고속도로변 승용차 남녀 살인 방화범 검거[이승용]
입력 2002-04-23 | 수정 20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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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빼앗고 살해]

    ● 앵커: 지난 2월 말 경기도 의왕시 불에 탄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남녀 변사체의 살인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이 사건 이후에도 새벽 귀가길 부녀자들을 상대로 강도짓을 일삼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승용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월 27일 경기도 의왕시의 고속도로변에서 승용차 한 대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트렁크 안에서는 눈과 입이 가려진 30대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있었습니다.

    이 끔찍한 살인방화사건의 용의자로 홍 모 씨 등 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들은 승용차 안에서 데이트 중이던 김 모 씨와 박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손발을 묶은 뒤 김 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600만원을 인출했습니다.

    이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두 남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불까지 질렀습니다.

    ● 피의자: 돈만 찾으려고 했는데 일이 꼬여서 그래서 죽였습니다.

    ● 기자: 범인들은 지난 11일에도 경기도 안양에서 20대 여인을 성폭행하고 돈과 카드를 빼앗았습니다.

    지난 한 달 보름 사이에만 모두 90명의 부녀자한테서 현금과 카드를 빼앗고 성폭행했습니다.

    범인들은 빼앗은 카드로 유흥업소를 전전하다 단란주점에 설치된 폐쇄회로 TV에 얼굴이 찍혀 덜미가 잡혔습니다.

    ● 이재돈(수원 남부경찰서 폭력반): 다른 술집하고 달리 그 술집은 CCTV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의자들 사진을 확보해서…

    ● 기자: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함께 승합차를 몰고 다니면서 주로 새벽에 혼자 귀가하는 여자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MBC뉴스 이승용입니다.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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