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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민주대연합 찬성,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 반대[권순표]

노무현 민주대연합 찬성,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 반대[권순표]
입력 2002-05-02 | 수정 20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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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민주대연합 찬성,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 반대]

    ●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 노무현 후보의 이른바 신민주대연합 구상에 대해서 찬성 의견이 많았습다마는 그러나 노 후보가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간 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과거 민주화 운동 세력을 통합한다는 노무현 후보의 신민주대연합 정계개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 48%로 반대 25.1%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보수 대연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반대한다는 대답이 45.2%로 찬성한다는 대답 24.8%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보수, 진보 가운데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 진보 56.2, 보수 21.2%로 진보가 보수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노무현 후보의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7.9%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좋게 본다는 사람은 26%에 그쳤습니다.

    대선에서 후보의 어떤 점을 고려해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도덕성과 행정능력, 이념적 성향, 소속 정당 등의 순으로 꼽았고 꼽았고 출신지역을 고려하겠다는 사람은 1.7%에 그쳤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성장, 부패척결, 빈부격차 해결, 정치안정, 지역감정 완화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MBC의 의뢰를 받아 어제 하루 동안 전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입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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