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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에 낀 어린이 119 구조 등 어린이 안전사고[조승원]
주전자에 낀 어린이 119 구조 등 어린이 안전사고[조승원]
입력 2002-05-21 |
수정 200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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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에 낀 어린이 119 구조 등 어린이 안전사고]
● 앵커: 어린이들은 체구가 작아서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 희한한 사고를 일으키곤 합니다.
지난해 119 구조대가 어린 아이들을 구조하는 장면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기자: 부엌에서 놀던 이 아이는 주전자에 몸을 넣었다가 나오지 못해 곤욕을 치릅니다.
구조대원들이 주전자 입을 벌려 겨우양 다리를 빼낸 다음 가까스로 부모 품에 안깁니다.
대형 플라스틱 장난감에 몸이 끼어 어쩔 줄 몰라하는 12살짜리 초등학생.
이번에는 식용유를 동원해 몸을 빼냅니다.
한 여자아이는 인형뽑기 기계 구멍에 손을 넣었다가 혼쭐이 났습니.
운동장 의자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틈새에 들어간 손가락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쇼핑몰 회전문 그리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발이 끼는 사고도 종종 벌어집니다.
지난해 119에 도움을 받았던 어린이 안전사고는 서울에서만 모두 2,900여 건.
집에 혼자 있다가 문이 고장나 갇혀버린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 인홍진(서울 종로소방서 119구조대원): 현관문이 잠겨서 어린 아이가 갇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다 보면 화재라든지 사고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 기자: 특히 장난감과 가구를 가지고 놀다가 다친 어린이도 500명이 넘습니다.
● 김혜경: 찔리고, 자동차에 넘어져서 찔려요, 엉덩이를...
그래 가지고 울어요.
조그만 장난감이라도...
● 기자: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부모가 곁에 없거나 아이 혼자서 놀다가 일어나는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 앵커: 어린이들은 체구가 작아서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 희한한 사고를 일으키곤 합니다.
지난해 119 구조대가 어린 아이들을 구조하는 장면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기자: 부엌에서 놀던 이 아이는 주전자에 몸을 넣었다가 나오지 못해 곤욕을 치릅니다.
구조대원들이 주전자 입을 벌려 겨우양 다리를 빼낸 다음 가까스로 부모 품에 안깁니다.
대형 플라스틱 장난감에 몸이 끼어 어쩔 줄 몰라하는 12살짜리 초등학생.
이번에는 식용유를 동원해 몸을 빼냅니다.
한 여자아이는 인형뽑기 기계 구멍에 손을 넣었다가 혼쭐이 났습니.
운동장 의자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틈새에 들어간 손가락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쇼핑몰 회전문 그리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발이 끼는 사고도 종종 벌어집니다.
지난해 119에 도움을 받았던 어린이 안전사고는 서울에서만 모두 2,900여 건.
집에 혼자 있다가 문이 고장나 갇혀버린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 인홍진(서울 종로소방서 119구조대원): 현관문이 잠겨서 어린 아이가 갇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다 보면 화재라든지 사고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 기자: 특히 장난감과 가구를 가지고 놀다가 다친 어린이도 500명이 넘습니다.
● 김혜경: 찔리고, 자동차에 넘어져서 찔려요, 엉덩이를...
그래 가지고 울어요.
조그만 장난감이라도...
● 기자: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부모가 곁에 없거나 아이 혼자서 놀다가 일어나는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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