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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취화선> 첫 수상 가능성[김성우]

칸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취화선> 첫 수상 가능성[김성우]
입력 2002-05-26 | 수정 200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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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취화선> 첫 수상 가능성]

    ● 앵커: 프랑스 칸 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두고 우리 영화 취화선이 22개 본선 경쟁작품 가운데 마지막으로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취화선의 수상 여부는 6시간 후 내일 새벽 3시쯤 결정됩니다.

    프랑스 칸 현지에서 김성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전세계 영화인들의 꿈인 칸 영화제의 붉은카펫 위로 우리 영화인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쟁 부문 본선에 당당히 진출한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주연배우 최민식 씨.

    대형스크린이 설치된 팔레트페스티벌 극장 앞은 춘향뎐 이후 2년 만에 칸에 재입성한 한국영화인들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임권택 감독도 이번에는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임권택 감독: 영화의 평이 좋은 쪽으 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멕스 테시에(프랑스 기자): 영화가 좋고 임권택 감독 작품 중 최고다.

    ● 기자: 올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노리는 본선 경쟁작품은 모두 22편.

    그러나 폴란드 출신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 등 거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입상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칸 영화제의 상징인 붉은카펫 위를 지난 취화선이 한국 영화 사상 첫 수상작으로 기록될지 주목됩니다.

    프랑스 칸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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