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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국갤럽 여론조사 노무현-이회창 0.5%P 격차[이호인]

MBC 한국갤럽 여론조사 노무현-이회창 0.5%P 격차[이호인]
입력 2002-06-02 | 수정 200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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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차 0.5%P]

    ● 앵커: MBC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0.5%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대통령 선거에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노무현 후보는 39.1, 이회창 후보 38.6으로 지지율 차이는 0.5%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4월 1일 16.1%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두 달 만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연령별로 2, 30대,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에 일부 노무현 후보 지지층이 이탈했고 무응답자도 늘어났습니다.

    이회창, 노무현, 박근혜, 3자대결에서는 35.6, 35.1, 9%로 이회창 후보가 두 달 반 만에 다시 노무현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의 3자 대결에서도 33.6, 33.1, 12.3%로 이회창 후보가 앞섰고,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

    오는 13일 지방선거에 투표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꼭 투표를 하겠다가 60.2, 아마 할 것 같다가 13.5%로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 고려사항으로는 도덕성에 이어 행정능력 등을 꼽았고 66%가 이번 지방선거가 12월 대선에 어느 정도라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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