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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터키, 한국 서포터스 응원으로 앙금 씻었다[최혁재]

터키, 한국 서포터스 응원으로 앙금 씻었다[최혁재]
입력 2002-06-13 | 수정 200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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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금 씻었다]

    ● 앵커: 지난번 터키와 브라질의 경기에서 우리나라 심판이 터키팀 선수 두 사람을 퇴장시킨 이후 우리나라와 터키의 관계는 사실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많은 한국인들이 터키팀을 응원하면서 이런 관계 해소된듯합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터키와 중국전 열리는 서울 상암경기장.

    바깥부터 응원전이 뜨겁습니다.

    오늘의 응원전은 물밀듯 밀려온 중국인 응원단에 맞선 터키인과 한국인 서포터스의 흥겨운 대결입니다.

    중국 경기장으로 느껴질 정도로 중국 관중이 많았지만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2,000여 명의 서포터즈들도 기죽지 않고 대형 터키 국기를 펼쳐가며 응원을 펼쳐 터키 관중의 경탄을 자아냅니다.

    한국전쟁 참전이라는 인연 외에도 유럽 국가 중 고질적으로 가장 한국과 통한다는 점에 서포터스들의 응원에는 진심이 배어 있습니다.

    ● 오영수(터키 서포터): 터키에게 우리 한국이 빚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빚을 갚기 위해서 터키를 응원하러 왔습니다.

    터키 파이팅!

    ● 기자: 터키가 3:0으로 이겨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터키 응원단들은 감격에 겨워 한 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마지막 게임에이기니 너무 좋았어요.

    ● 인터뷰: 내일 한국팀도 파이팅!

    ● 인터뷰: 아름다운, 대단한 응원이었다.

    우리는 한국인이 좋다.

    ● 기자: 터키 경기에서 한국인 심판에 대한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금이 갈 뻔했던 한국과 터키의 관계도 오늘 경기로 다시 복원된 듯합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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