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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4일 한국과 경기 앞둔 리스본 표정[전영배]

포르투갈 14일 한국과 경기 앞둔 리스본 표정[전영배]
입력 2002-06-13 | 수정 200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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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년 기다렸다]

    ● 앵커: 축구 강국이면서도 월드컵 운이 없었던 포르투갈에서는 36년 만에 찾아온 16강 진출 기회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전영배 특파원이 현지 표정을 전해 왔습니다.

    ● 특파원: 한국과 사활을 건 일전을 앞두고 포르투갈에는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긴장감이 감돕니다.

    포르투갈인들은 내일 경기가 여직껏 치른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심으로는 자신들의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한국팀이 급성장했지만 포르투갈팀이 2:1로 이길 것이다.

    ● 특파원: 국영 RTV방송은 오늘 축구 관련 생방송에 한국 교민을 출연시켜 한국 분위기를 상세히 묻는 등 내일 경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현지 신문들도 한국팀 선수와 전략을 소개하는 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 인터뷰: 한국팀의 강점은 스피드와 조직력이다.

    ● 특파원: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의 중심에는 포르투갈의 지단이라는 루이스 피구가 서 있습니다.

    그런 피구를 통한 16강 진출의 꿈이 한국팀을 만나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 곳 사람들은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MBC뉴스 전영배입니다.

    (전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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