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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응원 도구 불티/붉은 티셔츠/태극기[양효경]

월드컵 응원 도구 불티/붉은 티셔츠/태극기[양효경]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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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도구 불티]

    ● 앵커: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각종 응원도구들이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태극기는 예년보다 10배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는 이제 응원단 유니폼이나 다름없습니다.

    몸에 두르는 대형 태극기에서 작은 깃발형까지 온통 태극기 천지입니다.

    때아닌 특수에 업체들은 휴일도 없습니다.

    교과서 왜곡 문제로 판매량이 급증했던 지난해보다 무려 10배도 넘게 팔렸습니다.

    ● 제선택(깃발 제조업체 대표):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없을 만큼 주문이 폭주됐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 기자: 대표팀이 선전을 거듭하면서 보따리 장수까지 등장해 판매경쟁도 치열합니다.

    ● 태극기 상인: 못 팔았어요.

    많이 안 사요?

    파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 기자: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의 뒤를 잇는 최고 인기 응원도구는 수건입니다.

    ● 김수미: 돌리면 보기에 멋있잖아요.

    보기도 좋고 하는 사람도 신나고...

    ● 기자: 흥을 돋아주는 다양한 모양의 나팔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판박이와 햇빛 가리개 역할을 하는 우산모자 등 아이디어 상품이 다채롭습니다.

    8강을 향한 문턱.

    응원도구를 준비하는 손길도 부쩍 바빠졌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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