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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 소감/설기현/황선홍/홍명보[김주하]

축구대표팀 선수들 소감/설기현/황선홍/홍명보[김주하]
입력 2002-06-18 | 수정 200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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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힘 다했다]

    ● 앵커: 마침내 이뤄낸 8강 신화,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며 국민들을 열광 속으로 빠뜨린 오늘 승리의 주역들의 소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 설기현: 기쁘고요.

    정말 그 상황에서 그대로 이탈리아한테 지는 줄 알았는데 동점골을 넣게 돼 가지고 너무 기쁩니다.

    그 전 경기에서부터 찬스가 있었는데 골을 넣지 못한 것 때문에 고생을 한 건 사실인데요.

    하지만 내 자신을 믿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중요한 경기에서 멋진 골을 터뜨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황선홍: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건 리그전이 아니고 토너먼트기 때문에 한 번 지면 탈락했기 때문에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것 같아요.

    명보도 빼고 두리나 천수 공격진을 가동을 한 거 보면 히딩크 감독님도 계산이 다 있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 홍명보: 굉장히 기쁘고요.

    또 저희 선수들이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국민들이 저희 선수들에게 열렬히 성원을 보내주신 데서 저희 선수들이 거기에 큰 힘을 얻어가지고 오늘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를 열렬히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지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주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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