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히딩크 감독 고향 네덜란드 아쉬운 갈채[전영배]
히딩크 감독 고향 네덜란드 아쉬운 갈채[전영배]
입력 2002-06-25 |
수정 2002-06-25
재생목록
[히딩크 고향갈채]
● 앵커: 히딩크 감독을 배출한 네덜란드의 국민들도 오늘 패배에 우리 못지않은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전영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특파원: 네덜란드 국민들은 오늘 한국의 패배를 자국팀이 진 것처럼 아쉬워했습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네덜란드가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독일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만큼 싸워준 것만도 다행이라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 비링겐: 참 아쉽다.
하지만 4강 진출도 대단한 것이다.
● 특파원: 네덜란드 국민들은 우리 대표팀을 제2의 화란팀, 또는 히딩크의 한국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한국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시청했던 교민들도 아쉽지만 선전했다고 말했습니다.
● 최석원 교민: 독일한테 진 게 참 아운데 잘 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진짜 이번에 월드컵은 진짜 한국이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 특파원: 네덜란드는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패배를 바라보는 네덜란드인들의 눈에는 독일을 격파하지 못한 데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어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MBC뉴스 전영배입니다.
(전영배 특파원)
● 앵커: 히딩크 감독을 배출한 네덜란드의 국민들도 오늘 패배에 우리 못지않은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전영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특파원: 네덜란드 국민들은 오늘 한국의 패배를 자국팀이 진 것처럼 아쉬워했습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네덜란드가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독일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만큼 싸워준 것만도 다행이라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 비링겐: 참 아쉽다.
하지만 4강 진출도 대단한 것이다.
● 특파원: 네덜란드 국민들은 우리 대표팀을 제2의 화란팀, 또는 히딩크의 한국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한국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시청했던 교민들도 아쉽지만 선전했다고 말했습니다.
● 최석원 교민: 독일한테 진 게 참 아운데 잘 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진짜 이번에 월드컵은 진짜 한국이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 특파원: 네덜란드는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패배를 바라보는 네덜란드인들의 눈에는 독일을 격파하지 못한 데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어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MBC뉴스 전영배입니다.
(전영배 특파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