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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역대 월드컵 사상 최상의 월드컵[이진희]

2002 한일 월드컵 역대 월드컵 사상 최상의 월드컵[이진희]
입력 2002-06-26 | 수정 200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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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 월드컵]

    ● 앵커: 이번 월드컵은 우리 대표팀의 성적을 따지지 않더라도 대회 진행과 경기장 운영기술, 그리고 안전, 친절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이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2002 한일월드컵은 한국의 전통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조화라는 찬사를 받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공신화를 만들어갔습니다.

    두 나라에서 공동 개최하기는 처음이었지만 한 달 가까이 지나는 동안 62경기는 한치의 착오도 없이 깔끔하게 진행됐습니다.

    여기에는 묵묵히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 준 1만 5,000명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또 시민들은 까다로운 보안검색을 참고 따라줘서 우려했던 테러나 사고도 없었습니다.

    ● 이건묵: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참여해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우리의 행사에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특히 시민들의 손님맞이 자세는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멕시코 축구팬: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에게도 친절하고 얘기도 많이 해준다.

    ● 기자: 날씨도 도왔습니다.

    16강전부터는 장마가 시작돼 수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고 대회 기간 내내 그 어느 때보다 쾌적했습니다.

    가장 우려했던 오존주의보도 예년의 3분의 1 수준인 3번밖에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유럽과 미 대륙을 떠나 사상 처음 아시아에서 열린 2002 월드컵, 사람과 하늘이 힘을 합친 멋진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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