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2002 월드컵 기발한 머리모양[현원섭]
2002 월드컵 기발한 머리모양[현원섭]
입력 2002-06-28 |
수정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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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머리모양]
● 앵커: 이번 월드컵에는 화려한 경기만큼이나 선수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놀림감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브라질의 새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첩첩이 에워싼 터키의 수비진 사이로 그림 같은 슛을 성공시킵니다.
브라질을 결승에 올려놓은 이 화려한 골만큼이나 호나우두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변신이 그리 성공인 것은 아닙니다.
부채 모양의 이마 바로 윗부분을 빼고 나머지 부분을 빡빡 깎아낸 머리가 우스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마치 다리미에 데인 듯하다고 혹평했습니다.
브라질의 한 일간지에서도 마치 강아지 머리 같다며 비아냥거렸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맞받아칩니다.
● 스콜라리(브라질 팀 감독): 호나우두의 헤어스타일은 이상해 보이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 표현이다.
● 기자: 일본과의 16강전에서 결승 헤딩슛을 날린 터키의 다발라는 닭벼슬 모양의 머리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집안망신 시키지 말고 머리 모양을 단정하게 다듬으라는 호통만 들었습니다.
닭벼슬 머리의 원조 잉글랜드의 베컴,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의 앙증맞은 도깨비 머리.
이번 월드컵은 플레이만큼이나 화려한 선수들의 헤어스타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 앵커: 이번 월드컵에는 화려한 경기만큼이나 선수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놀림감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브라질의 새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첩첩이 에워싼 터키의 수비진 사이로 그림 같은 슛을 성공시킵니다.
브라질을 결승에 올려놓은 이 화려한 골만큼이나 호나우두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변신이 그리 성공인 것은 아닙니다.
부채 모양의 이마 바로 윗부분을 빼고 나머지 부분을 빡빡 깎아낸 머리가 우스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마치 다리미에 데인 듯하다고 혹평했습니다.
브라질의 한 일간지에서도 마치 강아지 머리 같다며 비아냥거렸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맞받아칩니다.
● 스콜라리(브라질 팀 감독): 호나우두의 헤어스타일은 이상해 보이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 표현이다.
● 기자: 일본과의 16강전에서 결승 헤딩슛을 날린 터키의 다발라는 닭벼슬 모양의 머리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집안망신 시키지 말고 머리 모양을 단정하게 다듬으라는 호통만 들었습니다.
닭벼슬 머리의 원조 잉글랜드의 베컴,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의 앙증맞은 도깨비 머리.
이번 월드컵은 플레이만큼이나 화려한 선수들의 헤어스타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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