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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송종국 월드컵 전경기 출장한 철인[왕종명]

축구대표팀 송종국 월드컵 전경기 출장한 철인[왕종명]
입력 2002-07-01 | 수정 200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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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쉴새없이 뛴 철인]

    ● 앵커: 터키와의 3, 4위전에서 마지막 골을 터뜨린 송종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오랫동안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이제 대표팀 유니폼을 잠시 벗고 유럽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송종국 선수를 왕종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혈투를 벌이던 터키전.

    1:3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시간은 이미 정규시간 90분을 넘겼습니다.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동했는지 중거리슛 한방이 터키 골네에 꽂혔습니다.

    가장 지쳐 있어야 할 송종국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달렸고 또 마지막 골을 집어넣었습니다.

    폴란드와의 첫 경기부터 터키전까지 우리팀 경기가 있을 때 송종국은 어김없이 그라운드에 있었습니다.

    단 1분의 쉼도 없이 뛴 687분, 골키퍼 이운재와 함께 이번 대회 출전 선수중 가장 긴 시간이었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피구를 꽁꽁 묶어 세계를 놀라게 하는 등 플레이 내용 또한 탁월했습니다.

    송종국은 태클을 57번 시도해 최고 수비수라는 독일의 프링스와 하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상대가 드리블중일 때 시도한 태클도 1위를 차지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증명했습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명문팀들이 그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고 송종국 역시 당찬 포부로 유럽진출 뜻을 내비쳤습니다.

    ● 송종국(국가대표): 한단계 올라서 가지고 이제 유럽쪽으로 나가서 좀더 많은 것을 배워 가지고 한국 축구가 지금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더 발전될 수 있도록...

    ● 기자: 히딩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은 황태자 송종국.

    이제 히딩크 품을 떠난 그의 축구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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