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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서화리 래프팅 고무보트 뒤집혀 3명 사망[김혁면]

강원도 인제 서화리 래프팅 고무보트 뒤집혀 3명 사망[김혁면]
입력 2002-08-07 | 수정 200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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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뒤집혀 참변]

    ● 앵커: 그런가 하면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급류타기를 하다가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3명이 실종됐습니다.

    김혁면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5시쯤 강원도 인제군 인곡천에서 33살 김백섭 씨 등 5명이 탄 고무보트가 급류에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약혼자인 송 모씨 그리고 14살 지힘찬 군 등 3명이 실종되었고 42살 신 모씨 등 2명은 급류를 헤치고 나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들은 주위 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급류 속에서 7인승 고무보트를 타고 1km 가량 레프팅을 하려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119 구급대가 급파돼 수색에 나섰으나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수색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오늘 인북천은 360mm 가량의 폭우로 강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실종자들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는 사고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MBC뉴스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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