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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표 결과에 충격 침통/김상현 당선자 소감[이호인]

민주당 개표 결과에 충격 침통/김상현 당선자 소감[이호인]
입력 2002-08-08 | 수정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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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침통]

    ● 앵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 압승이라는 예측 결과가 개표 결과로 확인되면서 지금 침통한 분위기 속에 휩싸여 있습니다.

    민주당 표정, 이호인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민주당은 개표 결과가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이곳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수도권 일부 등에서 막판 추격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예상과 달리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 전패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닌가 우려하면서 현재 개표에서 앞서고 있는 북제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사가 틀린 전례가 있는 만큼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당선이 확정된 광주 북갑 김상현 당선자의 소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상현 당선자(민주당 광주북갑): 한국 정치의 위기와 김대중 대통령의 위기, 민주당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제가 정치의 중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기자: 노무현 후보와 한화갑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곳 상황실에 들러 방송사 예측 결과를 잠시 지켜본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예측 결과가 나온 뒤 노무현 후보는 운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고 한화갑 대표는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아침 최고위원과 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정국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사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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