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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둔치 낚시꾼들 뱀장어 잉어 월척 수두룩[김수진]

한강둔치 낚시꾼들 뱀장어 잉어 월척 수두룩[김수진]
입력 2002-08-08 | 수정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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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척 수두룩]

    ● 앵커: 전국이 폭우 복구업으로 바쁩니다마는 그러나 이럴 때 강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죠.

    낚시꾼들은 수해입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물이 빠진 한강 둔치에 낚시꾼 수십 명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미끼를 던진 지 10여 분 만에 낚시방울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잡힌 고기는 잉어나 붕어가 아닌 장어입니다.

    족히 30cm는 넘어보이는 자연산 장어입니다.

    꾼들은 언제 어디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훤히 꿰고 있습니다.

    ● 고중기: 비가 이렇게 오고 물이 뒤집어지면 황톳물이 내려오면 이 장어가 자기 집을 이탈을 해요.

    장마때 수해 입은 분들한테 미안하고.

    ● 기자: 집중호우로 중랑천은 팔뚝만한 잉어가 걸려 나옵니다.

    ● 인터뷰: 큰 놈 있다.

    ● 기자: 투망질 두어 번에 잉어와 붕어 수십마리가 잡혔습니다.

    집중폭우로 거센 물살이 휩쓸고 지나간 뒤 강가에서 보는 또다른 진풍경입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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