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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부대 4박5일 해병대 훈련캠프 일반인에 인기[성지영]

청룡부대 4박5일 해병대 훈련캠프 일반인에 인기[성지영]
입력 2002-08-08 | 수정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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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해병대]

    ● 앵커: 해병대 훈련캠프는 이제 휴가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올해도 1,600명이 휴가지 대신 혹독한 해병대 훈련캠프를 찾았습니다.

    성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해병대 훈련장에 힘찬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고무보트 위에서 밀어내기, 한데 뒤엉켜 한바탕 격투가 벌어집니다.

    진 팀은 어김없이 호된 기합세례를 받았습니다.

    무게만 100kg에 달하는 고무보트를 이고 나선 구보는 그야말로 고생길입니다.

    짓누르는 보트 무게에 팔이 후들거립니다.

    ● 김성탄.박다래 모녀: 아이에게도 필요하고 저한테도 제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은 계기라고 생각해서 참여할 생각을 했습니다.

    ● 기자: 호랑이 교관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온통 흙범벅이 되도록 엎드려 구르기를 수도 없이 반복합니다.

    교육생들은 진흙탕 속에서 고된 훈련을 거치면서 귀신잡는 해병대 정신을 배웁니다.

    각개전투훈련, 낮은 포복으로 철조망을 통과하느라 진땀이 흐릅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해병대 훈련캠프에는 초등학생부터 50대까지 1,600명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성지영입니다.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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