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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운대구청장 같은회사 간부 사주로 납치 살해 암매장[박상규]

전 해운대구청장 같은회사 간부 사주로 납치 살해 암매장[박상규]
입력 2002-08-21 | 수정 200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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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빼앗고 살해]

    ● 앵커: 부산해운대 구청장을 지낸 모 회사 대표가 승합차로 납치돼서 돈을 빼앗긴 뒤에 살해 암매장됐습니다.

    같은 회사 간부가 사주한 일이었습니다.

    박상규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 때 구청장에 출마했다 낙선한 전 해운대 구청장 52살 김홍구 씨가 실종된 지 24일 만에 살해 암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경북 청도역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간부 43살 문 모씨의 사주를 받은 어 모씨 등 2명에게 승합차로 납치됐습니다.

    문 씨 등은 평소 김 씨가 소지하고 다니던 2억원이 든 통장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문모씨(살해 암매장 용의자): 금전적인 어려움이 심하다 보니까 판단이 흐려진거예요.

    ● 기자: 이들은 납치 나흘 만인 지난 1일 갖은 협박과 폭력에도 통장의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는 김 씨를 폭행한 뒤 살해했습니다.

    ● 우승관 형사계장(해운대경찰서): 한 4회에 걸쳐서 계속 납치 가능한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미행을 하고 하다가 결국은 놓치고 결국은 29일날 저녁에 납치에 성공을 하게...

    ● 기자: 경찰은 범인들이 김 씨를 암매장했다는 울주군 일대 야산에서 사체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력가로 알려진 김 씨는 구청장 낙선 후 청도개발을 설립해 소싸움과 관련된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박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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