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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 옮겨진듯/최초 목격자 증언[한태현]

개구리 소년 유골 옮겨진듯/최초 목격자 증언[한태현]
입력 2002-09-28 | 수정 200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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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소년 유골 옮겨진듯/최초 목격자 증언]

    ● 앵커: 11년 만에 발견된 개구리소년들의 유골과 유품들은 원래 옮겨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발견될 때 어떤 상태로 묻혀 있었는지 한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유해 발굴 지점 왼쪽 윗부분에 가로 30, 세로 40cm의 돌밑에 신발과 운동복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 오무근(최초 목격자): 돌이 완전히 이만한 게 눌려 있는 것을 그것을 제끼니까 청색 추리닝이 하나가 나오고, 운동화 한 짝이 나오고 또 제끼니까 축구화가 한 짝이 나오더라고...

    또 파니까...

    ● 기자: 컴퓨터 그래픽으로 유골이 어떻게 묻혀 있었는지 추정해 봤습니다.

    유해 발굴 지점을 60cm씩 끊어 발견 첫날 A에서 C까지 1m 80cm 구간에서 형태가 완전한 머리뼈 3개와 깨진 머리뼈 한 개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실종된 김형규 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C와 D 사이 그러니까 그저께 발견된 유골의 맨 아랫부분에서 발견됐습니다.

    ● 김영규 군 어머니: C에서 나왔거든요.

    벗어난 근처에서 머리가 나왔잖아요.

    머리나 몸통은 C에서 이렇게 나왔어요.

    ● 기자: 나머지 뼈와 운동화, 양말 등 유류품은 유골과 함께 발견되거나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개구리소년 유해가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에서 5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도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결국 한 자리에 모여 있던 유골 가운데 일부가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연사나 타살의 직접 증거가 되기에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경찰은 앞으로 유해 정밀감식 결과를 발표할 때 발굴 당시의 상황도 정리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한태현입니다.

    (한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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