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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하형주 계순희 최종 점화[윤주필]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하형주 계순희 최종 점화[윤주필]
입력 2002-09-29 | 수정 200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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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시안게임 성화 하형주 계순희 최종 점화]

    ● 앵커: 오늘 개막식을 밝힌 성화의 최종 점화자도 역시 남북 화합을 상징해서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선수와 계순희 선수가 맡았습니다.

    남남북녀의 성화 점화모습을 윤주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통일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성화가 마침내 주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와 김태형 등 5명의 월드컵 스타들이 트랙을 달려 점화자에게 성화를 건넵니다.

    최종 점화자는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와 계순희 선수...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남남북녀가 주경기장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순간 화합과 통일의 메시지가 북한을 비롯한 전 아시아에 활활 타올랐습니다.

    ● 하형주(LA올림픽 유도 금메달): 조국통일의 단추를 다는 그런 행사였기 때문에 더욱더 감격스럽습니다.

    ● 기자: 이어 주경기장의 불이 모두 꺼지고 성화는 우주선처럼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주경기장 성화대로 향했습니다.

    이번 부산아시안게임 성화는 사상 최초로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동시에 채화돼 지난 7일 임진각에서 통일의 불로 합쳐져 23일 동안 전국을 순회한 뒤 마침내 오늘 성화대에 점화됐습니다.

    통일 아시아드의 의미를 살려 남남북녀에 의해 점화된 성화는 37억 아시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 기간 내내 불타오를 것입니다.

    MBC뉴스 윤주필입니다.

    (윤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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