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울대공원 호랑이 남매 백일잔치[노재필]
서울대공원 호랑이 남매 백일잔치[노재필]
입력 2002-10-05 |
수정 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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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백일잔치]
● 앵커: 오늘 서울대공원에서는 백일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남쪽의 엄마 호랑이와 북쪽의 아빠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호랑이 남매가 오늘로 태어난 지 100일째가 됐기 때문입니다.
노재필 기자입니다.
● 기자: 꽃치장을 한 마차를 타고 아기 호랑이 두 마리가 입장합니다.
오늘로 태어난 지 100째 되는 이 호랑이 남매를 위해 동물원이 마련한 백일잔치입니다.
아기 호랑이 입맛에 맞을지 모르지만 잔치상이 제법 풍성합니다.
태어날 때 1.3kg이었던 아기 호랑이들은 이제 20kg이나 돼 제법 맹수다운 위용이 엿보입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 호랑이를 만져본 아이들은 아기 호랑이가 귀여울 따름입니다.
● 김연중: 털이 부들부들하고 귀여워요.
● 기자: 이 호랑이 남매는 88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와 호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엄마 호랑이 홍아와 지난 97년 북에서 온 아빠 호랑이 라일 사이에서 태어난 순수 한국 호랑이입니다.
하지만 엄마 호랑이가 몸이 약한 탓에 지난 석 달간 양육은 스위스산 암개와 사육사가 맡았습니다.
● 김기근(동물원장): 대리모로 개를 구해다가 개의 우유를 먹고 그 이후에 저희 사육원들이 우유를 먹이면서 인공...
● 기자: 남북한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 통일호랑이 남매를 위해 서울대공원은 오는 13일까지 멋진 이름을 공모합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 앵커: 오늘 서울대공원에서는 백일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남쪽의 엄마 호랑이와 북쪽의 아빠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호랑이 남매가 오늘로 태어난 지 100일째가 됐기 때문입니다.
노재필 기자입니다.
● 기자: 꽃치장을 한 마차를 타고 아기 호랑이 두 마리가 입장합니다.
오늘로 태어난 지 100째 되는 이 호랑이 남매를 위해 동물원이 마련한 백일잔치입니다.
아기 호랑이 입맛에 맞을지 모르지만 잔치상이 제법 풍성합니다.
태어날 때 1.3kg이었던 아기 호랑이들은 이제 20kg이나 돼 제법 맹수다운 위용이 엿보입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 호랑이를 만져본 아이들은 아기 호랑이가 귀여울 따름입니다.
● 김연중: 털이 부들부들하고 귀여워요.
● 기자: 이 호랑이 남매는 88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와 호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엄마 호랑이 홍아와 지난 97년 북에서 온 아빠 호랑이 라일 사이에서 태어난 순수 한국 호랑이입니다.
하지만 엄마 호랑이가 몸이 약한 탓에 지난 석 달간 양육은 스위스산 암개와 사육사가 맡았습니다.
● 김기근(동물원장): 대리모로 개를 구해다가 개의 우유를 먹고 그 이후에 저희 사육원들이 우유를 먹이면서 인공...
● 기자: 남북한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 통일호랑이 남매를 위해 서울대공원은 오는 13일까지 멋진 이름을 공모합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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