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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년전 조선시대 장군 미라 발굴/충남 태안읍 선산[정운기]
290년전 조선시대 장군 미라 발굴/충남 태안읍 선산[정운기]
입력 2002-10-10 |
수정 200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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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년 전 조선시대 장군 미라 발굴/충남 태안읍 선산]
● 앵커: 290년 전에 사망한 조선시대 장군에 시신이 완전한 형태에 미라 상태로 발굴됐습니다.
키가 180cm가 넘는 거구인데 피부는 물론 눈동자 형체까지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정운기 기자입니다.
● 기자: 충남 태안읍 궁궐산 의령 남씨 선산에서 발굴된 남호성 장군에 시신입니다.
290년 전에 안장됐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전한 형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부는 물론이고 눈동자와 치아, 수염 등 어느 것 하나 훼손된 것이 없습니다.
조선 중종 때 삼도 통제사를 지냈던 남 장군은 키가 무려 180cm나 돼 당시로써는 상당한 거구에 무자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남석우(의령 남씨 25대 손): 삼도 통제사로써 중종 때에 무장으로 계셨다.
● 기자: 시신은 두께가 10cm나 되는 이중육송관 안에 비단의복 50벌로 쌓여있었고 관 위에는 2m 두께에 석회가루가 덮여 오랜 기간 부식을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 최기홍(장례 전문가): 공기가 압축 되 가지고 흙 하고도 별개고 내관과 외관이 섞고
● 기자: 문중에 풍습에 따라 부장품은 매장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손들은 남장군에 미라를 화장할 예정이어서 더 이상 보존은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운기입니다.
(정운기 기자)
● 앵커: 290년 전에 사망한 조선시대 장군에 시신이 완전한 형태에 미라 상태로 발굴됐습니다.
키가 180cm가 넘는 거구인데 피부는 물론 눈동자 형체까지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정운기 기자입니다.
● 기자: 충남 태안읍 궁궐산 의령 남씨 선산에서 발굴된 남호성 장군에 시신입니다.
290년 전에 안장됐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전한 형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부는 물론이고 눈동자와 치아, 수염 등 어느 것 하나 훼손된 것이 없습니다.
조선 중종 때 삼도 통제사를 지냈던 남 장군은 키가 무려 180cm나 돼 당시로써는 상당한 거구에 무자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남석우(의령 남씨 25대 손): 삼도 통제사로써 중종 때에 무장으로 계셨다.
● 기자: 시신은 두께가 10cm나 되는 이중육송관 안에 비단의복 50벌로 쌓여있었고 관 위에는 2m 두께에 석회가루가 덮여 오랜 기간 부식을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 최기홍(장례 전문가): 공기가 압축 되 가지고 흙 하고도 별개고 내관과 외관이 섞고
● 기자: 문중에 풍습에 따라 부장품은 매장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손들은 남장군에 미라를 화장할 예정이어서 더 이상 보존은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운기입니다.
(정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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