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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버 흥신소 개설 착수금 챙겨 잠적한 일당 구속[박찬정]
인터넷 사이버 흥신소 개설 착수금 챙겨 잠적한 일당 구속[박찬정]
입력 2002-10-22 |
수정 20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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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해결사]
● 앵커: 인터넷에 사이버 흥신소를 만들어 의뢰인으로부터 착수금을 받고는 연락을 끊어버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에게 들어온 의뢰는 주로 애인납치, 폭탄구입, 시어머니와 남편의 폭행 등입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동호회 형식으로 개설된 이른바 사이버 흥신소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폭행해 달라거나 마약류를 구해달라는 의뢰, 심지어 헤어진 여자친구를 납치해 달라는 내용까지 수백 건의 의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경찰에 구속된 24살 김 모씨 등 3명은 인터넷상에 속칭 사이버 흥신소를 차려놓고 광고를 통해 의뢰인들을 모았습니다.
● 김모씨(사이버 홍신소 운영): 자살을 하기 위해서 청산가리라든가 그런걸 구해달라는 일도 있었고, 사제폭탄을 구해 달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기자: 이들은 착수금조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 납치의뢰 피해자: 제가 음성적인 일을 부탁한거니까, 제가 만약에 살인을 부탁했으면 제가 그걸 신고 못할거 아니에요.
마찬가지죠.
● 기자: 음란도박 자살사이트에 이어 사이버 흥신소까지 생겨났지만 명확한 단속 규정이 없어 유해사이트들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6월 유해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는 법규정마저 위헌 판결이 나면서 단속의 근거마저 없는 상태입니다.
단속의 허점을 틈타 이제는 각종 범죄들이 인터넷에서 모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인터넷에 사이버 흥신소를 만들어 의뢰인으로부터 착수금을 받고는 연락을 끊어버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에게 들어온 의뢰는 주로 애인납치, 폭탄구입, 시어머니와 남편의 폭행 등입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동호회 형식으로 개설된 이른바 사이버 흥신소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폭행해 달라거나 마약류를 구해달라는 의뢰, 심지어 헤어진 여자친구를 납치해 달라는 내용까지 수백 건의 의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경찰에 구속된 24살 김 모씨 등 3명은 인터넷상에 속칭 사이버 흥신소를 차려놓고 광고를 통해 의뢰인들을 모았습니다.
● 김모씨(사이버 홍신소 운영): 자살을 하기 위해서 청산가리라든가 그런걸 구해달라는 일도 있었고, 사제폭탄을 구해 달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기자: 이들은 착수금조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 납치의뢰 피해자: 제가 음성적인 일을 부탁한거니까, 제가 만약에 살인을 부탁했으면 제가 그걸 신고 못할거 아니에요.
마찬가지죠.
● 기자: 음란도박 자살사이트에 이어 사이버 흥신소까지 생겨났지만 명확한 단속 규정이 없어 유해사이트들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6월 유해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는 법규정마저 위헌 판결이 나면서 단속의 근거마저 없는 상태입니다.
단속의 허점을 틈타 이제는 각종 범죄들이 인터넷에서 모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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