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2003년 국가예산안 111조5천억원 국회 통과[박범수]
2003년 국가예산안 111조5천억원 국회 통과[박범수]
입력 2002-11-08 |
수정 2002-11-08
재생목록
[111조 예산확정]
● 앵커: 내년 예산이 111조 5,000억 원으로 확정이 돼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당초는 정부가 요구한 예산안보다도 더 늘리려 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아주 조금 삭감하는 흉내를 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정기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오늘 내년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 인터뷰: 이의 없습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기자: 83개의 의안이 무더기로 처리된 오늘도 의원들이 자주 자리를 비워 회의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김태식(국회부의장): 밖에 계시는 의원님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권유해 올리겠습니다.
● 기자: 내년 예산 총액 일반회계 111조 5,000억 원 등 모두 182조 8,000억 원으로 정부 요구안에서 2,44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사회간접자본 활성화 지원금과 공무원연금부담금 등 1조 2,000억 원이 깎였고 교통위반 신고포상금 이른바 카파라 보상금 104억 원도 삭감됐습니다.
반면 지역개발 성격이 강한 사회간접자본투자와 농어촌 지원금은 6,600억 원이 늘어나 선심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삭감하겠다고 공언했던 전남도청 이전 비용과 부산 신항 사업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정치 개혁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박범수 기자)
● 앵커: 내년 예산이 111조 5,000억 원으로 확정이 돼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당초는 정부가 요구한 예산안보다도 더 늘리려 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아주 조금 삭감하는 흉내를 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정기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오늘 내년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 인터뷰: 이의 없습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기자: 83개의 의안이 무더기로 처리된 오늘도 의원들이 자주 자리를 비워 회의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김태식(국회부의장): 밖에 계시는 의원님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권유해 올리겠습니다.
● 기자: 내년 예산 총액 일반회계 111조 5,000억 원 등 모두 182조 8,000억 원으로 정부 요구안에서 2,44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사회간접자본 활성화 지원금과 공무원연금부담금 등 1조 2,000억 원이 깎였고 교통위반 신고포상금 이른바 카파라 보상금 104억 원도 삭감됐습니다.
반면 지역개발 성격이 강한 사회간접자본투자와 농어촌 지원금은 6,600억 원이 늘어나 선심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삭감하겠다고 공언했던 전남도청 이전 비용과 부산 신항 사업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정치 개혁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박범수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