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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대선후보 TV 합동 토론회[도인태]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대선후보 TV 합동 토론회[도인태]
입력 2002-12-03 |
수정 200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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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대선후보 TV 합동 토론회]
● 앵커: 방금 끝난 세 대선후보들의 첫 텔레비전 합동토론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함께 보신 토론내용을 다시 한 번 뉴스데스크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에서는 도청의혹과 지역주의, 후보단일과 같은 정치 현안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도인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토론에 나선 세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청문제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 노무현(민주당 후보): 한나라당은 자료를 밝혀야됩니다.
범죄지 않습니까? 이 엄청난 범죄에 대해서 혼자서 자료를 쥐고 앉아 가지고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이회창 후보께서 입수경위를 밝히시든지 그리고 밝혀서 사실이라면 노무현 후보의 후보로서의 자격이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도청을 불법감청을 해 왔다는 것,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그 정보가 나왔느냐, 어떻게 알았느냐를 가지고 문제삼는 것은 본말을 거꾸로 본 것이다.
● 기자: 지역주의와 관련해서도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상대방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TK, PK든다른 지역을 아주 채용을 많이 하고 그러면서 탕평인사를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그 지역에 있어서 반DJ 정서는 그렇게 강하게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노무현(민주당 후보): 지금도 영남 가면 노무현의 아버지가 호남 사람이다, 할아버지가 호남사람이다, 이렇게 선전하고 노무현이는 DJ의 양자다, 계속 이렇게해 가지고 선전하는데 이게 지역주의로 재미 보자는 뜻입니다.
● 기자: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와의 후보단일화 이후 공조문제도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지금 정몽준 씨는 의약분업 다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노무현 후보는 지금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고교평준화 그것도 아주 다릅니다.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실제로 어떻게 공조를 이루어가실 것입니까?
● 노무현(민주당 후보): 우리도 우리 당의 정책이 있으니 함부로 합칠 수가 없어서 지금 논의중일 뿐입니다.
그러나 어떻든 아무런 야합이, 아무런 갈라먹기의 약속이 없다는 점만 명백하게 해 두고 싶습니다.
● 기자: 정당 민주화와 관련해서는 권영길 후보가 주도권을 쥐고 이회창, 노무현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는 부패정권 청산, 노무현 후보는 낡은 정치 청산, 권영길 후보는 진보정치를 내세우면서 저마다 정치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도인태 기자)
● 앵커: 방금 끝난 세 대선후보들의 첫 텔레비전 합동토론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함께 보신 토론내용을 다시 한 번 뉴스데스크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에서는 도청의혹과 지역주의, 후보단일과 같은 정치 현안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도인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토론에 나선 세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청문제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 노무현(민주당 후보): 한나라당은 자료를 밝혀야됩니다.
범죄지 않습니까? 이 엄청난 범죄에 대해서 혼자서 자료를 쥐고 앉아 가지고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이회창 후보께서 입수경위를 밝히시든지 그리고 밝혀서 사실이라면 노무현 후보의 후보로서의 자격이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도청을 불법감청을 해 왔다는 것,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그 정보가 나왔느냐, 어떻게 알았느냐를 가지고 문제삼는 것은 본말을 거꾸로 본 것이다.
● 기자: 지역주의와 관련해서도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상대방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TK, PK든다른 지역을 아주 채용을 많이 하고 그러면서 탕평인사를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그 지역에 있어서 반DJ 정서는 그렇게 강하게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노무현(민주당 후보): 지금도 영남 가면 노무현의 아버지가 호남 사람이다, 할아버지가 호남사람이다, 이렇게 선전하고 노무현이는 DJ의 양자다, 계속 이렇게해 가지고 선전하는데 이게 지역주의로 재미 보자는 뜻입니다.
● 기자: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와의 후보단일화 이후 공조문제도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후보): 지금 정몽준 씨는 의약분업 다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노무현 후보는 지금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고교평준화 그것도 아주 다릅니다.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실제로 어떻게 공조를 이루어가실 것입니까?
● 노무현(민주당 후보): 우리도 우리 당의 정책이 있으니 함부로 합칠 수가 없어서 지금 논의중일 뿐입니다.
그러나 어떻든 아무런 야합이, 아무런 갈라먹기의 약속이 없다는 점만 명백하게 해 두고 싶습니다.
● 기자: 정당 민주화와 관련해서는 권영길 후보가 주도권을 쥐고 이회창, 노무현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는 부패정권 청산, 노무현 후보는 낡은 정치 청산, 권영길 후보는 진보정치를 내세우면서 저마다 정치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도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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