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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노무현-이회창 후보 사안별 지지율 변화[권순표]
MBC 여론조사 노무현-이회창 후보 사안별 지지율 변화[권순표]
입력 2002-12-21 |
수정 200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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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노무현-이회창 후보 사안별 지지율 변화]
● 앵커: 이번 대선기간 동안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노무현 당선자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주요 쟁점이 발생할 때마다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저희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서 실시한 여론조사의 추이를 권순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후보 단일화(11월 25일) : 1:0 우세기 때문에 노무현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습니다.
● 기자: 후보단일화 이후 노무현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6.6%포인트 앞선 상태에서 선거전을 시작합니다.
● 인터뷰 : 온 국민이 도청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무현 말고 찍을 사람이 누가 있어요.
엄마는 다른 사람...
● 기자: 노 후보가 선거전략과 TV광고, 찬조연설에서 앞서면서 격차는 10.8%포인트로 벌어집니다.
행정수도 공방과 북한 핵문제로 격차는 4.9%포인트로 좁혀집니다.
선거 하루 전날 격차는 4.7%포인트, 숨어있는 표를 감안한 판별분석은 불과 0.1%포인트 차이였습니다.
● 정대표 지지철회 선언(12월 18일) : 정몽준 대표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합니다.
● 기자: 정몽준 대표의 지지 철회로 승리는 이회창 후보에게 기우는 듯이 보였습니다.
예상대로 투표율은 낮아졌고 오후 2시까지 출구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0.8%포인트를 앞서 나갑니다.
하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2∼30대 젊은 층들이 오후 들어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나오면서 오후 3시 반 다시 노무현 후보가 앞섭니다.
50대와 60대는 이회창 후보의 압도적 우세, 40대는 절반씩, 유권자가 많은 20대와 30대는 노무현 후보에게 59%, 이회창 후보에게 34%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선거 당일 6만 8,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8%포인트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여론조사 결과는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전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 앵커: 이번 대선기간 동안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노무현 당선자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주요 쟁점이 발생할 때마다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저희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서 실시한 여론조사의 추이를 권순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후보 단일화(11월 25일) : 1:0 우세기 때문에 노무현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습니다.
● 기자: 후보단일화 이후 노무현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6.6%포인트 앞선 상태에서 선거전을 시작합니다.
● 인터뷰 : 온 국민이 도청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무현 말고 찍을 사람이 누가 있어요.
엄마는 다른 사람...
● 기자: 노 후보가 선거전략과 TV광고, 찬조연설에서 앞서면서 격차는 10.8%포인트로 벌어집니다.
행정수도 공방과 북한 핵문제로 격차는 4.9%포인트로 좁혀집니다.
선거 하루 전날 격차는 4.7%포인트, 숨어있는 표를 감안한 판별분석은 불과 0.1%포인트 차이였습니다.
● 정대표 지지철회 선언(12월 18일) : 정몽준 대표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합니다.
● 기자: 정몽준 대표의 지지 철회로 승리는 이회창 후보에게 기우는 듯이 보였습니다.
예상대로 투표율은 낮아졌고 오후 2시까지 출구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0.8%포인트를 앞서 나갑니다.
하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2∼30대 젊은 층들이 오후 들어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나오면서 오후 3시 반 다시 노무현 후보가 앞섭니다.
50대와 60대는 이회창 후보의 압도적 우세, 40대는 절반씩, 유권자가 많은 20대와 30대는 노무현 후보에게 59%, 이회창 후보에게 34%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선거 당일 6만 8,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8%포인트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여론조사 결과는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전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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