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새해]새해 표정/보신각/통일열차/일출/대관령 양떼 등[황석호]
[새해]새해 표정/보신각/통일열차/일출/대관령 양떼 등[황석호]
입력 2003-01-01 |
수정 20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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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년 밝았다]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3년 새해가 출발했습니다.
새로운 태양이었습니다.
여러분, 온 가정에 희망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로워지려는 온 국민의 바람이 동력이 돼서 우리의 오늘, 또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을 정정당하게, 또 신선하게 바꿔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새해 첫날 MBC 뉴스데스크는 새 출발의 뜻을 모아서 오늘도 3원 생방송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2003년 새날의 대한민국 표정을 황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종소리 하나에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종소리 하나에 평화와 공존의 염원을 싣고 열차가 북녘땅으로 달립니다.
어둠이 물러가는 여명의 끝자락은 온통 황금빛입니다.
한반도 남녘의 포구에서 겹겹이 펼쳐진 산맥 저 너머에서, 새 날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북으로는 백두, 남으로는 한라까지 기운차게 내닫는 용트림의 줄력.
태백은 오늘 따라 낮게 내려앉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의연한 기상입니다.
대관령 목장의 순둥이 양떼들 간밤 계곡에 몰아친 칼바람을 견뎌내고 희망의 아침을 맞습니다.
온 세상이 눈에 덮인 한겨울.
여린 가지의 봉오리도 떼뚱하는 기상으로 새봄을 기다릴 줄 압니다.
국토의 끝 남해항, 아침 일찍부터 선착장에 나선 부부는 1년 365일을 또 저렇게 근면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을 비롯한 모든 서민들에게 일한 만큼 대가가 돌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남해는 드넓은 태평양으로 열립니다.
그 바다로 세상으로, 민족의 포부와 긍지로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계미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MBC뉴스 황석호입니다.
(황석호 기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3년 새해가 출발했습니다.
새로운 태양이었습니다.
여러분, 온 가정에 희망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로워지려는 온 국민의 바람이 동력이 돼서 우리의 오늘, 또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을 정정당하게, 또 신선하게 바꿔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새해 첫날 MBC 뉴스데스크는 새 출발의 뜻을 모아서 오늘도 3원 생방송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2003년 새날의 대한민국 표정을 황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종소리 하나에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종소리 하나에 평화와 공존의 염원을 싣고 열차가 북녘땅으로 달립니다.
어둠이 물러가는 여명의 끝자락은 온통 황금빛입니다.
한반도 남녘의 포구에서 겹겹이 펼쳐진 산맥 저 너머에서, 새 날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북으로는 백두, 남으로는 한라까지 기운차게 내닫는 용트림의 줄력.
태백은 오늘 따라 낮게 내려앉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의연한 기상입니다.
대관령 목장의 순둥이 양떼들 간밤 계곡에 몰아친 칼바람을 견뎌내고 희망의 아침을 맞습니다.
온 세상이 눈에 덮인 한겨울.
여린 가지의 봉오리도 떼뚱하는 기상으로 새봄을 기다릴 줄 압니다.
국토의 끝 남해항, 아침 일찍부터 선착장에 나선 부부는 1년 365일을 또 저렇게 근면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을 비롯한 모든 서민들에게 일한 만큼 대가가 돌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남해는 드넓은 태평양으로 열립니다.
그 바다로 세상으로, 민족의 포부와 긍지로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계미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MBC뉴스 황석호입니다.
(황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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