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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등 기름값 거품 많다/타이거오일/무폴주유소[고일욱]
국내 휘발유 등 기름값 거품 많다/타이거오일/무폴주유소[고일욱]
입력 2003-02-28 |
수정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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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값 거품많다]
● 앵커: 앞서 고유가 시대 보도를 해 드렸는데 어떻게 이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지 지혜를 모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국내의 정유사 휘발유는 지금보다 상당히 값을 더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고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어떤 정유사 간판도 달지 않은 서울 묵동의 묵홀 주유소입니다.
주로 수입석유를 팝니다.
휘발유 1리터에 1,285원.
여의도 S정유 주유소보다 110원이나 쌉니다.
● 손창훈(소비자): 제일 싸니까요.
그것 때문에.
● 기자: 차의 연비나 품질 이상 없고요?
● 손창훈(소비자): 전혀 이상 없습니다.
● 기자: 아예 수입석유 상표를 단 의정부의 주유소.
역시 1,280원대입니다.
● 윤철현 차장(타이거오일): 광고비 등 부대비용을 최소화함은 물론 마진 최소화 정책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 기자: 전국평균가격을 보면 국산S주유소는 휘발유 1리터에 1,329원, 타이거오일과 무폴주유소는 이보다 3∼40원 쌉니다.
국내 정유사는 품질이 좋은 만큼 비싸다고 주장합니다.
● 이원철 부장(대한석유협회): 수입산의 경우에는 국제시장에서 사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품질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기자: 그러나 수입석유도 까다로운 국내 검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품질보다는 과당 경쟁에 들어가는 판촉비, 또 같이 올리고 내리는 정유사들의 가격담합 때문에 국산제품이 비싸다고 전문가들은 꼬집습니다.
국산 석유값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손문선 대표(오일프라이스워치): 소비자들이 소비자운동들을 통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가격에 대한 압박을 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작년에 S정유사는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로 1조 가까이 쏟아 부었습니다.
기름을 넣을 때마다 소비자들은 이 돈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일욱입니다.
(고일욱 기자)
● 앵커: 앞서 고유가 시대 보도를 해 드렸는데 어떻게 이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지 지혜를 모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국내의 정유사 휘발유는 지금보다 상당히 값을 더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고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어떤 정유사 간판도 달지 않은 서울 묵동의 묵홀 주유소입니다.
주로 수입석유를 팝니다.
휘발유 1리터에 1,285원.
여의도 S정유 주유소보다 110원이나 쌉니다.
● 손창훈(소비자): 제일 싸니까요.
그것 때문에.
● 기자: 차의 연비나 품질 이상 없고요?
● 손창훈(소비자): 전혀 이상 없습니다.
● 기자: 아예 수입석유 상표를 단 의정부의 주유소.
역시 1,280원대입니다.
● 윤철현 차장(타이거오일): 광고비 등 부대비용을 최소화함은 물론 마진 최소화 정책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 기자: 전국평균가격을 보면 국산S주유소는 휘발유 1리터에 1,329원, 타이거오일과 무폴주유소는 이보다 3∼40원 쌉니다.
국내 정유사는 품질이 좋은 만큼 비싸다고 주장합니다.
● 이원철 부장(대한석유협회): 수입산의 경우에는 국제시장에서 사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품질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기자: 그러나 수입석유도 까다로운 국내 검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품질보다는 과당 경쟁에 들어가는 판촉비, 또 같이 올리고 내리는 정유사들의 가격담합 때문에 국산제품이 비싸다고 전문가들은 꼬집습니다.
국산 석유값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손문선 대표(오일프라이스워치): 소비자들이 소비자운동들을 통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가격에 대한 압박을 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작년에 S정유사는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로 1조 가까이 쏟아 부었습니다.
기름을 넣을 때마다 소비자들은 이 돈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일욱입니다.
(고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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