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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소방관]퇴직 소방관 암 사망률 일반인 보다 20배[조승완]
[위기의 소방관]퇴직 소방관 암 사망률 일반인 보다 20배[조승완]
입력 2003-03-07 |
수정 200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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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소방관][퇴직 소방관 암 사망률 일반인 보다 20배]
● 앵커: 사망한 퇴직 소방관들의 사인은 절반 이상이 암이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암 사망률은 일반인들의 20배나 됩니다.
조승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손무식 소방위: 탄광에서 광부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폐혈증 증세가 (많이 보인다).
● 기자: 화재 현장서 발생하는 각종 연기와 유독가스는 소방관들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지난해 5월 이기선 씨는 28년 동안 소방관으로 재직했던 남편과 사별을 해야 했습니다.
화재현장을 누비던 남편은 퇴직 한 달을 앞두고 폐렴증세를 보이다 끝내는 폐암으로 58살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 이기선(故 이희범 소방관 미망인): 현장에 가서 하고 난 뒤에는 기침을 한 일주일 동안 가래가 나오고 이럴 때도 있었는데
● 기자: 취재진은 지난 한 달여에 걸쳐 퇴직소방관 120명의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소방동호회로부터 최근 10년간 퇴직한 소방관들의 연락처를 넘겨받아 일일이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27명이 60대 중반을 전후해 세상을 떠나 국내 60대 일반인 남자 사망률 1.5%의 15배에 달했습니다.
또 사망자 2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명의 사인이 암으로 조사돼 60대 일반인의 암 사망률보다 무려 20배나 높았습니다.
암 중에서도 간암과 폐암이 전체의 86%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생존해 있는 퇴직 소방관 가운데서도 43%가 뇌졸중과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 손희철(소방동우회 회장): 소방관 생활을 한 사람은 자기 본래의 타고 난 건강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없다는 거죠,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 기자: 소방관들의 고통은 퇴직 이후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기자)
● 앵커: 사망한 퇴직 소방관들의 사인은 절반 이상이 암이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암 사망률은 일반인들의 20배나 됩니다.
조승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손무식 소방위: 탄광에서 광부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폐혈증 증세가 (많이 보인다).
● 기자: 화재 현장서 발생하는 각종 연기와 유독가스는 소방관들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지난해 5월 이기선 씨는 28년 동안 소방관으로 재직했던 남편과 사별을 해야 했습니다.
화재현장을 누비던 남편은 퇴직 한 달을 앞두고 폐렴증세를 보이다 끝내는 폐암으로 58살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 이기선(故 이희범 소방관 미망인): 현장에 가서 하고 난 뒤에는 기침을 한 일주일 동안 가래가 나오고 이럴 때도 있었는데
● 기자: 취재진은 지난 한 달여에 걸쳐 퇴직소방관 120명의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소방동호회로부터 최근 10년간 퇴직한 소방관들의 연락처를 넘겨받아 일일이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27명이 60대 중반을 전후해 세상을 떠나 국내 60대 일반인 남자 사망률 1.5%의 15배에 달했습니다.
또 사망자 2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명의 사인이 암으로 조사돼 60대 일반인의 암 사망률보다 무려 20배나 높았습니다.
암 중에서도 간암과 폐암이 전체의 86%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생존해 있는 퇴직 소방관 가운데서도 43%가 뇌졸중과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 손희철(소방동우회 회장): 소방관 생활을 한 사람은 자기 본래의 타고 난 건강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없다는 거죠,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 기자: 소방관들의 고통은 퇴직 이후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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