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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중 4명 아침 결식 영양 불균형 심각[금기종]

청소년 10명중 4명 아침 결식 영양 불균형 심각[금기종]
입력 2003-03-11 | 수정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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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10명중 4명 아침 결식 영양 불균형 심각]

    ● 앵커: 전에 우리 청소년들 제발 아침밥 먹게 하자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을 때는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었는데 요즈음 다시 아침을 굶고 학교에 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3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도 문제지만 학업에도 좋을 리가 없습니다.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1만 2,000여 가구, 3만 7,000여 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 청소년 37%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3: 늦게 일어나서 시간이 없어서 지각을 하니까요.

    ● 고2: 아침에 학교 시간에 좀 쫓기다 보면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하죠.

    ● 기자: 끼니를 거르는 이유는 늦잠이 29%, 시간이 없어서가 26%로 바빠서 밥을 못 먹는 학생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밥 대신 과자나 햄버거를 많이 먹다보니 칼슘은 기준치의 55%, 철은 68%만 섭취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청소년기의 영양 부족은 당장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학업능력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김초일(보건산업진흥원 영양팀장):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은 결국은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아침을 굶은 학생들에 비해서 훨씬 월등하다는 연구 보고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 기자: 성인들은 술이 문제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30대 이상 성인남자들이 많이 먹는 식품 가운데 밥 다음으로 열량의 비중이 높은 것은 소주였습니다.

    80킬로칼로리의 열량을 내는 소주 한잔 반 정도를 매일 섭취하고 있고 쇠고기와 라면도 많이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균형 잡힌 세 끼 식사가 건강의 기초라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입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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