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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토미 프랭크스-이라크 하산 알 마지드 12년만에 재대결[김소영]
미 토미 프랭크스-이라크 하산 알 마지드 12년만에 재대결[김소영]
입력 2003-03-21 |
수정 200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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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토미 프랭크스-이라크 하산 알 마지드 12년만에 재대결]
● 앵커: 지금 이라크전에서 양쪽의 병력을 총지휘하고 있는 두 사령관은 12년 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전쟁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악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걸프지역에 포진한 30만 미군 병력은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 사령관의 지휘 아래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카타르도하 외곽 전방지휘부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특수전 부대까지 모든 병력을 통솔하고 있습니다.
이등병 출신으로 장군에 올라 군인 중의 군인으로 불리우며 부하들의 신망을 받고 있는 프랭크스는 보병과 포병 위주의 전통적인 전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전에는 포병으로 91년 걸프전 때에는 1기갑사단 부사단장으로 참전했으며 재작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총지휘했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과거 걸프전 당시의 파월 합참의장처럼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라크 남부지역은 사담 후세인의 사촌동생이기도 한 하산 알 마지드 장군이 맞고 있습니다.
지난 88년 화학 독가스로 쿠르드족 5,000명을 단번에 살해해 세계를 경악케 한 마지드는 케미컬 알리라는 악명으로 미국의 블랙리스트 최우선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의심 많기로 유명한 사담 후세인에게서 견제를 받지 않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인물로 통하고 있습니다.
마지드 역시 걸프전에 도화선이 된 쿠웨이트 침공 당시 점령지 사령관을 지낸 경력이 있는 만큼 이번 전쟁에서 두 장군의 악연은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 앵커: 지금 이라크전에서 양쪽의 병력을 총지휘하고 있는 두 사령관은 12년 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전쟁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악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걸프지역에 포진한 30만 미군 병력은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 사령관의 지휘 아래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카타르도하 외곽 전방지휘부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특수전 부대까지 모든 병력을 통솔하고 있습니다.
이등병 출신으로 장군에 올라 군인 중의 군인으로 불리우며 부하들의 신망을 받고 있는 프랭크스는 보병과 포병 위주의 전통적인 전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전에는 포병으로 91년 걸프전 때에는 1기갑사단 부사단장으로 참전했으며 재작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총지휘했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과거 걸프전 당시의 파월 합참의장처럼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라크 남부지역은 사담 후세인의 사촌동생이기도 한 하산 알 마지드 장군이 맞고 있습니다.
지난 88년 화학 독가스로 쿠르드족 5,000명을 단번에 살해해 세계를 경악케 한 마지드는 케미컬 알리라는 악명으로 미국의 블랙리스트 최우선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의심 많기로 유명한 사담 후세인에게서 견제를 받지 않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인물로 통하고 있습니다.
마지드 역시 걸프전에 도화선이 된 쿠웨이트 침공 당시 점령지 사령관을 지낸 경력이 있는 만큼 이번 전쟁에서 두 장군의 악연은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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