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강도살인죄 무기수 전북 기능경기 도중 탈주[이종휴]

강도살인죄 무기수 전북 기능경기 도중 탈주[이종휴]
입력 2003-04-18 | 수정 2003-04-18
재생목록
    [강도살인죄 무기수 전북 기능경기 도중 탈주]

    ● 앵커: 전과 4범의 강도살인죄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무기수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에 담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이제 탈주 10시간이 다 돼 옵니다마는 아직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 기자: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던 전주공고의 실습장.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대회에 오늘도 일반인들과 함께 기술을 배운 재소자 4명도 참가했습니다.

    대회가 시작된 지 1시간이 조금 넘은 오전 11시 30분쯤, 미장 부문에 출전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31살 하진수 씨가 경기 도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학교 담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 대회 관계자: 이쪽이 좀 취지구이기 때문에 서 있었는데 뭐 날다람쥐라고 표현할게요, 날다람쥐.

    저쪽으로 해서 튀어서.

    ● 기자: 담을 넘은 하 씨는 500m 떨어진 전라북도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달려가 시험용 1톤 화물차를 탈취해 직접 몰고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화물차에 매달린 교도대원을 따돌리고 차는 속도를 더했습니다.

    이를 본 한 택시기사가 추적했지만 하 씨는 2km 정도 달아나다 차에서 내려 주택가로 사라졌습니다.

    좁은 골목에 다다르자 탈주범은 차를 버리고 골목 안으로 달아났습니다.

    ● 추적 택시기사: 나는 사람 치고 뺑소니 하는 차인 줄 알고 뒤쫓았다니까요.

    이렇게 심각한 일인 줄 모르고.

    ● 기자: 전과 4범에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8년째 복역 중이던 하 씨는 170cm의 키에 안경을 썼습니다.

    도주 당시 하 씨는 일반인들 옷과 잘 구분되지 않는 흰색 티셔츠와 황토색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종휴입니다.

    (이종휴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