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북한 핵개발자 경원하 박사 한국 내 출처[최연호]
북한 핵개발자 경원하 박사 한국 내 출처[최연호]
입력 2003-04-21 |
수정 2003-04-21
재생목록
[북한 핵개발자 경원하 박사 한국 내 출처]
● 앵커: 북한 핵개발을 주도하다가 이번에 미국으로 망명한 경원하 박사는 6.25때 월남해서 춘천에서 10여 년 간 교직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려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 씨의 한국 내 행적을 최연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한국전쟁 당시 평양 김일성대학에 재학 중이던 경원하 박사는 어머니를 북에 남긴 채 단신 월남했습니다.
해병대에 입대해 대위로 제대한 경 박사는 50년대 후반 춘천의 성심여대와 성수고등학교, 그리고 강원대의 전신인 춘천농대에서 시간강사로 일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춘천농대가 당시 경원하 박사를 시간강사와 전임강사로 임용했던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61년 전임강사로 임용돼 65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민을 떠날 때까지 일반 수학과 자연과학, 통계학 등을 지도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제자들은 경 박사가 말수는 적었지만 수재로 통했다고 회고했습니다.
● 김종문(경원하 박사 제자): 40년이 지났지만 아직 경원하 교수님이라고 나왔을 때 잊혀 지지가 않더라고요.
● 기자: 부인 황 씨와는 가정교사와 제자 사이로 만나 두 딸을 두었습니다.
● 최국지(강원대 명예교수): 농화학과 거기 재학하고 있었죠.
입학을 했어요.
입학을 해서 다니다가 브라질 이민 간다니까 같이 갔죠.
내가 알기로는 딸이 둘이고.
● 기자: 어머니를 늘 그리워했던 경 박사는 브라질에서 캐나다 맥길대로 옮긴 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돼 북한 체류와 핵개발 참여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연호입니다.
(최연호 기자)
● 앵커: 북한 핵개발을 주도하다가 이번에 미국으로 망명한 경원하 박사는 6.25때 월남해서 춘천에서 10여 년 간 교직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려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 씨의 한국 내 행적을 최연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한국전쟁 당시 평양 김일성대학에 재학 중이던 경원하 박사는 어머니를 북에 남긴 채 단신 월남했습니다.
해병대에 입대해 대위로 제대한 경 박사는 50년대 후반 춘천의 성심여대와 성수고등학교, 그리고 강원대의 전신인 춘천농대에서 시간강사로 일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춘천농대가 당시 경원하 박사를 시간강사와 전임강사로 임용했던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61년 전임강사로 임용돼 65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민을 떠날 때까지 일반 수학과 자연과학, 통계학 등을 지도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제자들은 경 박사가 말수는 적었지만 수재로 통했다고 회고했습니다.
● 김종문(경원하 박사 제자): 40년이 지났지만 아직 경원하 교수님이라고 나왔을 때 잊혀 지지가 않더라고요.
● 기자: 부인 황 씨와는 가정교사와 제자 사이로 만나 두 딸을 두었습니다.
● 최국지(강원대 명예교수): 농화학과 거기 재학하고 있었죠.
입학을 했어요.
입학을 해서 다니다가 브라질 이민 간다니까 같이 갔죠.
내가 알기로는 딸이 둘이고.
● 기자: 어머니를 늘 그리워했던 경 박사는 브라질에서 캐나다 맥길대로 옮긴 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돼 북한 체류와 핵개발 참여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연호입니다.
(최연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