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일본 사이비 종교집단 백색집단 사회 물의[김동섭]
일본 사이비 종교집단 백색집단 사회 물의[김동섭]
입력 2003-05-10 |
수정 200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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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비 종교 집단 백색집단 사회 물의]
● 앵커: 요즘 일본은 온몸을 흰 천으로 감싸고 유랑생활을 하는 백색집단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종말론을 내세우며 집단생활을 하는 백색집단이 자칫 큰 사고를 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합니다.
도쿄 김동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기자: 이 백색집단은 자신들의 몸은 물론이고 이동용 차량까지 온통 흰 천으로 감싼 특이한 외향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흰색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희한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 이들은 전자파가 적은 곳을 찾아 다닌다며 산간지방 도로를 점거한 채 집단 생활을 계속해 현지 주민들과 마찰을 빚다 결국 본거지로 돌아갔습니다.
● 일본 야마나시현 주민: 일단 기분 나쁘고 관광에도 영향이 있다.
● 기자: 이들은 전자파연구소라는 그럴 듯한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실상은 헌금을 받아 꾸려나가는 사이비 종교 집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의 사진만 공개돼 있는 69의 이 여성이 사실상의 교주로 혹성이 곧 지구에 접근해 지구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치노 유코(대표): 니비르 혹성이 지구에 접근해 대지진·대홍수·대해일이 일어날 것이다.
● 기자: 이 여 교주는 스스로 시한부 말기 암 환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진도 15도의 초대형 지진에도 끄덕 없다는 피난시설을 지어놓고 최후의 날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4년 옴진리교의 지하철 독가스 테러에 놀란 경험이 있는 일본 사람들은 이 백색집단의 일거수일투족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동섭입니다.
(김동섭 기자)
● 앵커: 요즘 일본은 온몸을 흰 천으로 감싸고 유랑생활을 하는 백색집단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종말론을 내세우며 집단생활을 하는 백색집단이 자칫 큰 사고를 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합니다.
도쿄 김동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기자: 이 백색집단은 자신들의 몸은 물론이고 이동용 차량까지 온통 흰 천으로 감싼 특이한 외향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흰색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희한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 이들은 전자파가 적은 곳을 찾아 다닌다며 산간지방 도로를 점거한 채 집단 생활을 계속해 현지 주민들과 마찰을 빚다 결국 본거지로 돌아갔습니다.
● 일본 야마나시현 주민: 일단 기분 나쁘고 관광에도 영향이 있다.
● 기자: 이들은 전자파연구소라는 그럴 듯한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실상은 헌금을 받아 꾸려나가는 사이비 종교 집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의 사진만 공개돼 있는 69의 이 여성이 사실상의 교주로 혹성이 곧 지구에 접근해 지구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치노 유코(대표): 니비르 혹성이 지구에 접근해 대지진·대홍수·대해일이 일어날 것이다.
● 기자: 이 여 교주는 스스로 시한부 말기 암 환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진도 15도의 초대형 지진에도 끄덕 없다는 피난시설을 지어놓고 최후의 날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4년 옴진리교의 지하철 독가스 테러에 놀란 경험이 있는 일본 사람들은 이 백색집단의 일거수일투족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동섭입니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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