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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 동반 투신자살 여고생 3명 인터넷서 자살 모의[박찬정]
아파트 옥상 동반 투신자살 여고생 3명 인터넷서 자살 모의[박찬정]
입력 2003-05-22 |
수정 20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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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 동반 투신자살 여고생 3명 인터넷서 자살 모의]
● 앵커: 어제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한 10대 소녀 3명은 10여 일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함께 자살하기로 서로 연락을 취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연유로 3명이 한꺼번에 자살을 하게 됐는지 박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자살을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소녀들의 표정은 태연하기만 했습니다.
1시간쯤 뒤 이들은 15층 옥상 외벽을 미끄럼을 타듯 떨어져 동반 자살했습니다.
17살 김 모 양 등 10대 3명은 인터넷을 통해 죽음을 공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 모 양이 남긴 인터넷 일기장에는 원하던 커뮤니티를 찾았다며 자살동반자를 만났음을 암시했습니다.
● 숨진 O양 친구: 같이 갔던 두 사람을…통신상에서 만난 것 같거든요.
● 기자: 김 모 양도 유서에 자살공모를 뒷받침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 유가족: 달력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어요.
21일에 파란 싸인펜으로…
● 기자: 숨진 소녀들은 한결같이 가정과 이성문제 등 한 가지 이상씩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고민은 부모들조차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유가족: 집에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집에서는 (원하는 거) 다 맞춰주고 했거든요.
● 기자: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내역을 분석하며 정확한 자살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어제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한 10대 소녀 3명은 10여 일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함께 자살하기로 서로 연락을 취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연유로 3명이 한꺼번에 자살을 하게 됐는지 박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자살을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소녀들의 표정은 태연하기만 했습니다.
1시간쯤 뒤 이들은 15층 옥상 외벽을 미끄럼을 타듯 떨어져 동반 자살했습니다.
17살 김 모 양 등 10대 3명은 인터넷을 통해 죽음을 공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 모 양이 남긴 인터넷 일기장에는 원하던 커뮤니티를 찾았다며 자살동반자를 만났음을 암시했습니다.
● 숨진 O양 친구: 같이 갔던 두 사람을…통신상에서 만난 것 같거든요.
● 기자: 김 모 양도 유서에 자살공모를 뒷받침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 유가족: 달력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어요.
21일에 파란 싸인펜으로…
● 기자: 숨진 소녀들은 한결같이 가정과 이성문제 등 한 가지 이상씩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고민은 부모들조차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유가족: 집에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집에서는 (원하는 거) 다 맞춰주고 했거든요.
● 기자: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내역을 분석하며 정확한 자살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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