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현역병 복무기간 2개월 예비군 훈련 1년 단축[박승진]

현역병 복무기간 2개월 예비군 훈련 1년 단축[박승진]
입력 2003-05-29 | 수정 2003-05-29
재생목록
    [현역병 복무기간 2개월 예비군 훈련 1년 단축]

    ● 앵커: 현역병의 군 복무기간 단축과 함께 앞으로는 예비군 훈련도 줄어들게 됩니다.

    박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민주당과 국방부는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현행 7년 훈련 1년 대기인 예비군 훈련을 6년 훈련에 2년 대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군 동원 훈련기간 3박 4일에서 2박 3일로 줄였습니다.

    대신 훈련 강도가 높아집니다.

    ●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 3일로 줄이면서 옛날에 좀 느슨하게 했던 부분은 꽉 3일 동안 훈련을 하는 것으로…

    ● 기자: 현역병의 복무기간 2개월 단축 방침도 확정 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입대자부터 육군은 24개월, 해군은 26개월, 공군은 28개월로 복무기간이 줄어듭니다.

    기존 현역 병들은 오는 10월 전역자들부터 복무기간이 석 달에 일주일씩 단계적으로 줄어듭니다.

    병력 공백문제는 장기 근무자를 늘려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휴가중인 현역 병이 일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내년부터 보험 혜택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2만 300원에서 2만 7,000원까지인 현역 병들의 월급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숙소와 병원 등 군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박승진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