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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2 월드컵] 프로축구 유소년축구 등 저변 확대에 기여[김대근]

[2002 월드컵] 프로축구 유소년축구 등 저변 확대에 기여[김대근]
입력 2003-06-01 | 수정 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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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월드컵 프로축구 유소년축구 등 저변 확대에 기여]

    ● 앵커: 월드컵은 국내 프로리그와 유소년축구에도 상당한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양적인 성장을 가져왔는데 그래도 여전히 개선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 기자: 월드컵의 대성공은 국내 축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K리그는 대구와 광주 구단이 생겨나 모두 12개 팀으로 늘었고 실업팀들을 묶어 2부리그격인 K-2리그가 닻을 올리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MBC 꿈나무 축구재단이 설립돼 전국 규모의 유소년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등 축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 원수연(포항 드림스 유소년 축구클럽 코치): 실력 있는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안성규(유소년 축구 선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음에도 이러한 경기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기자: 그러나 천안 초등학교 축구부 참사에서 드러났듯이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학원축구의 폐해는 아직도 문제입니다.

    또 축구발전의 토대가 되는 프로리그보다는 대표팀 경기에만 열중하는 구태도 여전합니다.

    월드컵 직후 평균 2만 5,000명을 헤아리던 관중 수는 최근 1만여 명 선으로 뚝 떨어졌고 일부 프로구단은 대표팀 차출을 둘러싸고 협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일구기 위해 수많은 땀방울을 흘렸던 지난날들은 앞으로 그 신화를 가꾸고 재창조해야 한다는 숙제를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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