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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운항 비행기 셔틀편 10월 시행 검토[김수영]

김포-하네다 운항 비행기 셔틀편 10월 시행 검토[김수영]
입력 2003-06-09 | 수정 200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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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하네다 운항 비행기 셔틀편 10월 시행 검토]

    ● 앵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본 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잇는 서울-도쿄 셔틀편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운항될 예정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 기자: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추진이 확정된 김포-하네다 공항간 비행기 운항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박종흠(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 과장): 최소한의 운항편으로써는 하루에 한 4편 이상의 운항편수가 확보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김포-하네다간 셔틀기가 운항되면 서울과 도쿄를 하루 안에 오가는 일일생활권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인천-나리타공항을 통해 서울과 도쿄를 오갈 경우 1박 2일의 생활권이지만 김포-하네다 공항을 연결할 경우 2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도쿄 노선 탑승객은 한 해 290만 명에 이르는 만큼 항공업계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강성수(대한항공 과장): 김포-하네다는 도심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운항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많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자: 이와 함께 한일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업계의 우려도 많습니다.

    ● 손찬현(대외경제연구원 박사): 한일 FTA가 한국에 대해서 무역적자를 확대하고 또한 대일경제 의존도를 증가시킬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 기자: 전문가들은 대일적자가 한 해에 147억 달러에 달하는 만큼 한일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일본의 과감한 기술이전과 투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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