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실크벽지 등 새 벽지 냄새는 유해가스[서민수]
실크벽지 등 새 벽지 냄새는 유해가스[서민수]
입력 2003-06-15 |
수정 2003-06-15
재생목록
[실크벽지 등 새 벽지 냄새는 유해가스]
● 앵커: 새 집에서 나는 매캐하고 자극적인 냄새, 바로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때문입니다.
길게는 2년 정도 지나야 이 독성이 사라질 정도입니다.
서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1,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집집마다 고급 실크벽지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 이강섭(도배공): 실크벽지는 페인트하고 PVC에서 냄새가 많이 나죠.
● 기자: 입주 뒤에도 주로 벽지에서 나는 세균 냄새는 한 동안 계속됩니다.
● 김순식(새 아파트 입주민): 딱 들어오면 매캐한 냄새, 그리고 눈이 시큰해지는 그런 느낌…
● 기자: 새 벽지가 1시간에 배출하는 휘발성 유해물질은 입방미터당 3,383㎍.
석고보드의 1,000배로 인체에 자극적입니다.
새로 바른 벽지나 장판에서 유해물질의 독성이 완전히 빠지는 데는 적어도 6개월에서 2년이 걸립니다.
벽지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 벽지회사 연구원: 발포를 위해 PVC가 들어가게 되고, 졸(반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꼭 써야 됩니다.
● 기자: 실크벽지의 주재료인 PVC는 썩지도 않고 불에 타게 되면 유독성 염소가스를 내뿜습니다.
첨가제로 들어가는 프탈레이트는 발암의심물질입니다.
● 윤동원(경원대학교 교수): 여기서는 톨루엔이나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타기 때문에 유독가스를 많이 발생할 수도 있고 타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나 유독물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기자: 집안에 유해물질을 내뿜는 벽지에 대한 환경기준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 기자)
● 앵커: 새 집에서 나는 매캐하고 자극적인 냄새, 바로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때문입니다.
길게는 2년 정도 지나야 이 독성이 사라질 정도입니다.
서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1,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집집마다 고급 실크벽지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 이강섭(도배공): 실크벽지는 페인트하고 PVC에서 냄새가 많이 나죠.
● 기자: 입주 뒤에도 주로 벽지에서 나는 세균 냄새는 한 동안 계속됩니다.
● 김순식(새 아파트 입주민): 딱 들어오면 매캐한 냄새, 그리고 눈이 시큰해지는 그런 느낌…
● 기자: 새 벽지가 1시간에 배출하는 휘발성 유해물질은 입방미터당 3,383㎍.
석고보드의 1,000배로 인체에 자극적입니다.
새로 바른 벽지나 장판에서 유해물질의 독성이 완전히 빠지는 데는 적어도 6개월에서 2년이 걸립니다.
벽지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 벽지회사 연구원: 발포를 위해 PVC가 들어가게 되고, 졸(반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꼭 써야 됩니다.
● 기자: 실크벽지의 주재료인 PVC는 썩지도 않고 불에 타게 되면 유독성 염소가스를 내뿜습니다.
첨가제로 들어가는 프탈레이트는 발암의심물질입니다.
● 윤동원(경원대학교 교수): 여기서는 톨루엔이나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타기 때문에 유독가스를 많이 발생할 수도 있고 타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나 유독물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기자: 집안에 유해물질을 내뿜는 벽지에 대한 환경기준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