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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사랑 지혜 자매 수술후 빠르게 회복[심원택]
샴 쌍둥이 사랑 지혜 자매 수술후 빠르게 회복[심원택]
입력 2003-07-23 |
수정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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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사랑 지혜 자매 수술후 빠르게 회복]
● 앵커: 어제 성공적으로 분리수술을 마친 사랑이와 지혜, 두 아기는 현재 마취상태에서 깨어나서 이제 서로 따로따로 모두 아주 양호한 상태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심원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아침 마취에서 깨어난 사랑이는 조용히 잠자는 반면 지혜는 손, 발을 자주 움직이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두 아기의 체중은 합쳐서 12kg입니다.
사랑이와 지혜는 현재 보조 장치 없이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으며 병원 측은 두 아기의 적응력이 뛰어나 상태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술은 척추분리를 시작으로 직장과 항문 그리고 신경조직 분리순으로 진행됐습니다.
● 양칭유 박사(래플즈 병원): 심폐기능을 보호하고 신경조직을 잘 통제해 기능이 더 발전되도록 하는게 수술의 핵심이다.
● 기자: 의료진들은 사랑이와 지혜가 2∼3주 후면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와 항문 등 그 동안 한 몸에 공유하던 신체 부분이 분리된 후에도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의 정밀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판단입니다.
● 월터 탄 박사: 아기들이 자라는 만큼 중요한 것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학습시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기자: 한편 사랑이와 지혜의 소식이 크게 알려지면서 현지 싱가포르 교민들도 적극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C뉴스 심원택입니다.
(심원택 기자)
● 앵커: 어제 성공적으로 분리수술을 마친 사랑이와 지혜, 두 아기는 현재 마취상태에서 깨어나서 이제 서로 따로따로 모두 아주 양호한 상태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심원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아침 마취에서 깨어난 사랑이는 조용히 잠자는 반면 지혜는 손, 발을 자주 움직이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두 아기의 체중은 합쳐서 12kg입니다.
사랑이와 지혜는 현재 보조 장치 없이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으며 병원 측은 두 아기의 적응력이 뛰어나 상태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술은 척추분리를 시작으로 직장과 항문 그리고 신경조직 분리순으로 진행됐습니다.
● 양칭유 박사(래플즈 병원): 심폐기능을 보호하고 신경조직을 잘 통제해 기능이 더 발전되도록 하는게 수술의 핵심이다.
● 기자: 의료진들은 사랑이와 지혜가 2∼3주 후면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와 항문 등 그 동안 한 몸에 공유하던 신체 부분이 분리된 후에도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의 정밀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판단입니다.
● 월터 탄 박사: 아기들이 자라는 만큼 중요한 것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학습시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기자: 한편 사랑이와 지혜의 소식이 크게 알려지면서 현지 싱가포르 교민들도 적극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C뉴스 심원택입니다.
(심원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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