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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자살]정몽헌 회장 시신 수습 감식 현장[유재광]

[정몽헌 자살]정몽헌 회장 시신 수습 감식 현장[유재광]
입력 2003-08-04 | 수정 20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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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헌 자살][정몽헌 회장 시신 수습 감식 현장]

    ● 앵커: 오늘 아침 정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뒤 현장에 달려온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충격의 현장, 시신이 발견되고 난 뒤 빈소가 차려지기까지의 세 시간을 유재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정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 신고를 받은 경찰 감식반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시신을 감싸고 있던 흰 천이 풀려지고 감식이 진행됩니다.

    20여 분 후 연을 받고 달려온 형 정몽구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경찰의 현장처리 상황을 지켜봅니다.

    대북사업의 최측근인 김윤규 장과 삼촌 정세영 명예회장도 달려와 주변을 서성입니다.

    감식이 끝난 정 회장의 시신이 다시 흰 천으로 싸여지고 정 회장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는 빈소가 마련될 현대아산병원으로 질주합니다.

    아산병원에 도착한 정 회장의 시신이 지하 안치실로 옮겨집니다.

    정 회장의 형과 동생 등 유족들이 하나둘씩 항을 피우고 절을 올립니다.

    빈소에는 전·현직 대통령들이 보낸 조화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습니다.

    하지만 55년을 현대가의 왕자로 살아온 정몽헌 회장은 생전의 사회적 지위와는 상관없이 이제 영정 속의 사진으로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유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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