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몽헌 자살]정몽헌 회장 자살 충격 착잡한 재계[박장호]
[정몽헌 자살]정몽헌 회장 자살 충격 착잡한 재계[박장호]
입력 2003-08-05 |
수정 2003-08-05
재생목록
[착잡한 재계]
● 앵커: 정 회장의 자살은 재계 인사들에게 기업인, 특히 우리나라에서 기업인이 처한 처지를 새삼스럽게 되묻게 했습니다.
경제와 정치의 관계,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재계 인사들은 착잡합니다.
박장호 기자입니다.
● 기자: 삼성그룹의 후계자인 이재용 상무가 정몽헌 회장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한 이후 아버지 대신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입니다.
● 이재용(삼성전자 상무): 훌륭하신 경영자였는데 참 아쉽고요.
무엇보다도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 기자: 삼성그룹은 이례적인 애도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경영자가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기업인의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이 짤막한 논평이 재계의 속마음을 대변합니다.
정도를 벗어난 의욕이 비극을 불렀다는 비판은 적어도 지금은 목소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 손길승(전경련 회장): 한 사람이라도 필요한 지금 현재 상황에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 기자: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만난 김윤규 사장은 회장님이 모든 것을 몸으로 막으려다 돌아가셨다고 억울해 했습니다.
정치에 휘둘리기만 했다고 보기는 물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지경까지 이른 사태의 책임을 정몽헌 회장 혼자서 뒤집어 쓸 수도 없다는 사실 역시 분명합니다.
아산병원에는 오늘도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제와 정치는 여전히 너무나 밀접하고 기업의 목적은 결국 명분보다는 이윤이라는 것, 정몽헌 회장의 죽음이 재계에 새삼스럽게 던져놓은 화두입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 앵커: 정 회장의 자살은 재계 인사들에게 기업인, 특히 우리나라에서 기업인이 처한 처지를 새삼스럽게 되묻게 했습니다.
경제와 정치의 관계,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재계 인사들은 착잡합니다.
박장호 기자입니다.
● 기자: 삼성그룹의 후계자인 이재용 상무가 정몽헌 회장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한 이후 아버지 대신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입니다.
● 이재용(삼성전자 상무): 훌륭하신 경영자였는데 참 아쉽고요.
무엇보다도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 기자: 삼성그룹은 이례적인 애도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경영자가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기업인의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이 짤막한 논평이 재계의 속마음을 대변합니다.
정도를 벗어난 의욕이 비극을 불렀다는 비판은 적어도 지금은 목소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 손길승(전경련 회장): 한 사람이라도 필요한 지금 현재 상황에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 기자: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만난 김윤규 사장은 회장님이 모든 것을 몸으로 막으려다 돌아가셨다고 억울해 했습니다.
정치에 휘둘리기만 했다고 보기는 물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지경까지 이른 사태의 책임을 정몽헌 회장 혼자서 뒤집어 쓸 수도 없다는 사실 역시 분명합니다.
아산병원에는 오늘도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제와 정치는 여전히 너무나 밀접하고 기업의 목적은 결국 명분보다는 이윤이라는 것, 정몽헌 회장의 죽음이 재계에 새삼스럽게 던져놓은 화두입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