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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6일째, 16명 체포영장 민노총 압수수색 대치[허무호]
화물연대 파업 6일째, 16명 체포영장 민노총 압수수색 대치[허무호]
입력 2003-08-26 |
수정 200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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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6일째, 16명 체포영장 민노총 압수수색 대치]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
경찰이 화물연대 지도부 검거와 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경 대처에 나섰습니다.
노정 정면대치 국면입니다.
민주노총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허무호 기자!
● 기자: 예, 민주 노총입니다.
● 앵커: 압수수색 방침이 전해지면서 그곳에는 상당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겠어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민주노총 건물 밖에는 경찰 병력 100여 명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사무실 주변에는 화물연대 조합원들로 구성된 사수대가 대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화물연대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대책논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화물연대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 16명에 대해 체포장을 발부 받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도 경찰이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에워싸고 있지만 노조원들과의 충돌을 우려해 영장집행을 미루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강경 방침을 세운 것은 화물 연대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도 다양한 이익집단의 요구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정부의 대책 없는 강경대응이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부가 파업의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만큼은 신중히 검토한다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파업사태가 자칫 노정갈등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노총에서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
경찰이 화물연대 지도부 검거와 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경 대처에 나섰습니다.
노정 정면대치 국면입니다.
민주노총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허무호 기자!
● 기자: 예, 민주 노총입니다.
● 앵커: 압수수색 방침이 전해지면서 그곳에는 상당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겠어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민주노총 건물 밖에는 경찰 병력 100여 명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사무실 주변에는 화물연대 조합원들로 구성된 사수대가 대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화물연대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대책논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화물연대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 16명에 대해 체포장을 발부 받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도 경찰이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에워싸고 있지만 노조원들과의 충돌을 우려해 영장집행을 미루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강경 방침을 세운 것은 화물 연대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도 다양한 이익집단의 요구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정부의 대책 없는 강경대응이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부가 파업의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만큼은 신중히 검토한다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파업사태가 자칫 노정갈등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노총에서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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