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태풍 피해 복구 군경도 팔 걷었다/경남 산청/39사단[정성오]
태풍 피해 복구 군경도 팔 걷었다/경남 산청/39사단[정성오]
입력 2003-09-14 |
수정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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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 군경도 팔 걷었다/경남 산청/39사단]
● 앵커: 이번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날 때면 군과 경찰이 항상 피해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정성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남 산천군 생미량 송계마을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마을은 온통 진흙입니다.
주민들은 흙탕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씻어 말리며 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지금 당장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이들은 역시 군장병입니다.
군인들은 물에 잠겨 못쓰게 된 가재도구와 쓰레기들을 연신 리어커로 실어냅니다.
● 이희준 병장(제39사단 함양대대): 저희 집도 경남이라 피해는 없지 않아 있을 텐데 집에 가서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여기 와서 어른들 도와드리고…
● 기자: 경상남도에만 1,000여 명의 군인이 복구에 나섰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 워낙 많아서 이 마을에는 60명이 투입됐습니다.
인근 경찰서의 전경들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강당에 들어찬 토사를 걷어내는 손길이 바쁩니다.
● 김진원 이경(경남 산청경찰서): 쭉 둘러보니까 수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주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할까 생각해 봤고요.
● 기자: 주민들은 피부에 닿는 도움을 주고 있는 군인과 전경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이종희: 장병들도 새마을 부녀회에서 나와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기 짝이 없죠.
● 기자: 국방부는 오늘 하루 5,000여 명의 병력과 굴삭기 등 장비 165대를 복구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저 막막하기만 한 피해지역 주민들은 복구의 실질적인 도움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군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기자)
● 앵커: 이번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날 때면 군과 경찰이 항상 피해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정성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남 산천군 생미량 송계마을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마을은 온통 진흙입니다.
주민들은 흙탕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씻어 말리며 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지금 당장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이들은 역시 군장병입니다.
군인들은 물에 잠겨 못쓰게 된 가재도구와 쓰레기들을 연신 리어커로 실어냅니다.
● 이희준 병장(제39사단 함양대대): 저희 집도 경남이라 피해는 없지 않아 있을 텐데 집에 가서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여기 와서 어른들 도와드리고…
● 기자: 경상남도에만 1,000여 명의 군인이 복구에 나섰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 워낙 많아서 이 마을에는 60명이 투입됐습니다.
인근 경찰서의 전경들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강당에 들어찬 토사를 걷어내는 손길이 바쁩니다.
● 김진원 이경(경남 산청경찰서): 쭉 둘러보니까 수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주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할까 생각해 봤고요.
● 기자: 주민들은 피부에 닿는 도움을 주고 있는 군인과 전경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이종희: 장병들도 새마을 부녀회에서 나와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기 짝이 없죠.
● 기자: 국방부는 오늘 하루 5,000여 명의 병력과 굴삭기 등 장비 165대를 복구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저 막막하기만 한 피해지역 주민들은 복구의 실질적인 도움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군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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