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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 아파트 베란다 창문 등 꼭 닫아야[김필국]
태풍때 아파트 베란다 창문 등 꼭 닫아야[김필국]
입력 2003-09-14 |
수정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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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 아파트 베란다 창문 등 꼭 닫아야]
● 앵커: 이번 태풍으로 베란다 대형 유리창이 깨진 아파트가 많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베란다 창문을 완전히 잠가둬야 합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김필국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초속 50m를 넘나드는 강풍에 베란다의 대형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고층일수록 바람의 강도는 더해지고 아예 창틀이 송두리째 빠지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강풍이 불 경우 창문을 얼어두는 것보다는 완전히 닫는 게 더 안전하다고 충고합니다.
● 조원철 교수(연세대): 바람이 연 곳을 통해서 실내로 공기가 들어오면서 창문 안쪽에서 당기는 힘까지 생겨버립니다.
● 기자: 트인 공간에서는 문을 열어두어야 풍압이 줄어들지만 밀폐된 실내에는 창문을 열면 오히려 이중으로 풍압을 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주방이나 다용도실 등 외부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 다른 문도 모두 닫아야 합니다.
1m가 넘는 큰 유리창의 경우 테이프를 붙여두면 내구성이 향상됩니다.
● 이주학 팀장(LG화학 서비스센터): 테이핑을 해 주면 그 유리에 딱 붙어 있어서 상당한 힘을 잡아줍니다.
● 기자: 전문가들은 또 창틀과 창문의 맞물리는 부분이 적어도 12mm가 넘어야 안전하다면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 앵커: 이번 태풍으로 베란다 대형 유리창이 깨진 아파트가 많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베란다 창문을 완전히 잠가둬야 합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김필국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초속 50m를 넘나드는 강풍에 베란다의 대형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고층일수록 바람의 강도는 더해지고 아예 창틀이 송두리째 빠지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강풍이 불 경우 창문을 얼어두는 것보다는 완전히 닫는 게 더 안전하다고 충고합니다.
● 조원철 교수(연세대): 바람이 연 곳을 통해서 실내로 공기가 들어오면서 창문 안쪽에서 당기는 힘까지 생겨버립니다.
● 기자: 트인 공간에서는 문을 열어두어야 풍압이 줄어들지만 밀폐된 실내에는 창문을 열면 오히려 이중으로 풍압을 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주방이나 다용도실 등 외부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 다른 문도 모두 닫아야 합니다.
1m가 넘는 큰 유리창의 경우 테이프를 붙여두면 내구성이 향상됩니다.
● 이주학 팀장(LG화학 서비스센터): 테이핑을 해 주면 그 유리에 딱 붙어 있어서 상당한 힘을 잡아줍니다.
● 기자: 전문가들은 또 창틀과 창문의 맞물리는 부분이 적어도 12mm가 넘어야 안전하다면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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