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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경남지사 사퇴 한나라당 탈당 공식 선언[김현]

김혁규 경남지사 사퇴 한나라당 탈당 공식 선언[김현]
입력 2003-12-15 | 수정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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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사 사퇴·탈당]

    ● 엄기영 앵커 : 김혁규 경상남도지사가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행보를 같이 하겠다고 밝히고 오늘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김 현 기자 : 김혁규 경남지사가 오늘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직 사퇴와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 김혁규(경남도지사) : 저에게 맡겨주신 경남도지사직을 오늘부로 사퇴를 하고 아울러 제가 그 동안 몸담아온 한나라당도 탈당하겠습니다.

    ● 김 현 기자 : 김 지사는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고 불행해지면 그 결과는 국민의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혁규(경남도지사) : 저는 희생적 결단을 내려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겠습니다.

    ● 김 현 기자 : 열린우리당 입당은 다음 주 중에 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김 지사는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나라당을 비판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서운해 할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견장에는 한나라당 당원 20여 명이 몰려와 피켓을 들고 탈당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누구 덕에 도지사 됐는데, 경남을 떠나라!

    ● 김 현 기자 : 일부 도의원들도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석이 된 경남 도지사직은 장인태 행정부사가 대행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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