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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오무전기 부상자 2명 독일 미군병원으로 후송[김주만]

[이라크]오무전기 부상자 2명 독일 미군병원으로 후송[김주만]
입력 2003-12-03 | 수정 200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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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 독일 후송]

    ● 앵커: 정부는 이번 사건 부상자들을 일단 독일로 후송하고 사망자 시신도 곧 한국으로 운구할 계획입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 기자: 두 다리에 총상을 입은 임재석 씨는 현재 목발을 짚고 걸어다닐 수 있을 만큼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또 엉덩이에 총 세 발을 맞은 이상원 씨도 총알 한 발을 제거했으나 나머지 두 발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부상자들은 조금 전 9시쯤 독일로 가기 위해 미 군용기 편으로 발라드 미군 야전병원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 욱 영사국장(외교부): 야전병원이니까 천막상태에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부상자들로서는 더 좋은 여건에서 종합병원에서 치료받기를 원하겠죠.

    ● 기자: 부상자들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2시쯤 독일 남서부에 있는 란트슐 미군병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시신은 오늘 중 곧장 쿠웨이트로 운구되거나 내일 바그다드를 거쳐 쿠웨이트로 운구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김만수 씨와 곽경해 씨의 시신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김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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